우리집은 식물원

우리 집은 식물원 - 내 손으로 키우는 반려 식물 ㅣ 지식의 힘 11
정재경 지음, 장경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코로나로인해 마당있는 집이 인기가 높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아파트에 살면서 그러한 것을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의 주인공처럼 집에 식물원처럼 다양한 식물들을 키우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식물들 중에는 햇빛이나 바람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것들도 있지만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것들도 아주 많다. 이러한 식물지식에 대한 책은 대부분 성인용인데, 이 책은 초등학교 정도의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렇다고 해서 관련 정보가 부족하지도 않고 기본적인 식물 키우기에 대한 정보가 풍부하게 있다.

식물별 특징 소개로 어떤 식물을 고를지에 대한 것에서부터, 물주기, 적당한 온도 찾기, 어떤 흙을 써야 되는지, 번식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깊이 있게 다루어 지고 있다. 식물들을 집에서 키우다 보면 아이의 정서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더불어 공기 정화에도 도움을 주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으니 정말로 요즘 시대에 너무도 좋은 취미 생활 같다.

이 책 한 권이면 아이 혼자서도 멋지게 식물들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같다. 아이와 같이 이 책을 보며 집 빈곳에 식물들을 더 늘려보아야 겠다. 굳이 마당이 없더라도 이 책에 소개된 스킨답서스, 스파티필룸 등의 식물들을 집안에서 키우며 코로나 집콕 생활을 슬기롭게 이겨내 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