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놀라운 건축 이야기
옌스 한세고드 지음, 안데슈 뉘베리 그림, 이유진 옮김 / 지양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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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지역에 있는 유명한 곳을 소개하는 책들은 여러 권 있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이 눈에 띈 것은 바로 그러한 곳 중에서 '건축'에 촛점을 맞추어 소개를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책의 첫 페이지에는 세계 지도를 보며 각각의 건축물이 어디 있는지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소개되는 건축물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중국의 만리장성이다. 이러한 유적지를 건축적인 측면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건축을 하였는지, 얼마나 많은 인부들이 투입되었는지, 크기는 어느정도 인지를 자세히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피사의 사탑, 콜로세움 등에 대해서도 건축에 얽힌 여러 뒷이야기들을 잔잔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처음으로 듣는 미국의 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라는 곳도 건축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히 색다른 요소를 가지고 있어 흥미로웠다. 미신적인 부분때문에 계속 미로 같은 집을 지었다니, 영화같은 이야기이다. 이 책은 과거의 건축물 뿐 아니라 세계 최고 높이의 마천루들도 소개해 줌으로써 건축이 시대를 거슬러 얼마나 발전하였는지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우주 정거장도 건축이라는 측면에서 소개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지구인들이 만들어낸 건축에 대해 내용적으로 백과사전과 같이 모든 내용을 다루지는 않지만, 각각의 요소들을 건축이라는 측면에서 소개를 해주는 이 책 상당히 매력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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