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 - 다양성을 존중하는 우리 세계 시민 수업 9
윤예림 지음, 김선배 그림 / 풀빛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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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리를 걷다보면 동네에서 다문화 가정을 보는 것이 아주 낯선 환경은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에게는 다문화에 대한 안좋은 시각은 존재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그러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해주도록 하는 아주 좋은 책인 듯 하다.

우선 이 책은 우리 사회에 여기저기서 만날수 있는 다양한 다문화 가정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우리 주위에 가장 자주 만나게 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서 부터 북한 이탈 주민, 유학생 등을 소개해 줌으로써 정말 우리 사회가 이제 다문화 사회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그러나 아직 우리에게는 다문화 특히, 동남아시아권 출신 등 피부색에 기반하여 다소 안좋은 시각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그러나 외국인 범죄율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낮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또 한, 우리 사회에서 정말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느끼게 해주는 서울 시내 외국인 마을을 소개해주고 있어, 아이와 함께 가보고 싶은 마음도 들게 한다.

그리고 사실 우리나라 사람도 중국 등 다양한 민족이 섞여 있어, 100% 한국인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우리가 외국인들에게 안좋은 시각을 보내고 있는 것의 역설적인 면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해준다.

그런 후, 우리 사회의 가장 안좋은 면인 바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삶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이미 개그프로나 영화를 통해서도 우스꽝스럽게 그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지만, 실제 얼마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얼마나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지를 느끼게 해준다.

점점 출생아수가 적어지고 그에 따라 인구가 줄어들어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일할 수 있는 인구의 부족이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다문화 가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왜 우리는 그들을 잘못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그럼으로써 그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고 결국 한국은 외국인들이 살기 어려운 나라가 되어 가고 있는 듯 하다.

그런 와중에 나온 이 책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도 읽어 볼만한 깊이 있고 다양한 시각과 사례의 이야기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해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통해 다문화 가정이 점점 많아지고, 한국인이 모두에게 기회와 행복의 땅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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