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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나의 꿈 블링블링 셀프 네일 아트 ㅣ 텐텐북스 86
전영신 지음 / 글송이 / 2019년 4월
평점 :
지금의 어른들이 어렸을 적 봤을 만한 책 중에서, 직업에 관한 책이라면, 의사, 선생님, 과학자 등 대표적이면서 특정 몇몇개의 직업에 대한 것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직업에는 우리가 알고 있던 직업의 세계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가 있다. 앞으로는 아마도 지금과는 또 다른 직업들이 생겨나가서 없어질 것이다.
여자 어린아이들은 자신을 예쁘게 꾸미는데 많은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손쉽게 할 수 있는 손톱 꾸미기는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될 것이다. 그것을 매우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이 보았다. 그러나 막상 그런 아이의 앞으로의 꿈이 네이 아트인 경우를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아마도 그러한 것으로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생각하지 못하게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을 맨 처음 보았을 때는 단순히 손톱 꾸미는 방법에 관해 써있는 유치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은 직업에 관한 책이다. 단순히 네일 아트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는 다면, 어떤 직업이든 이 책의 주인공 처럼 도전을 해나간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쉬운 만화 형식으로 보여 주고 있다.
다소 아쉬운 것은 등장 인물들의 대화에 너무 요즘 아이들의 무질서한 대화 형태를 그대로 쓴 점이다. 아이들은 그럼으로써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이 책을 받아 들일 수도 있겠지만, 분명 그러한 대화 형태는 지양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직업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이 책을 통해 아이가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