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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부르는 운 - 보통의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운을 모으는 기술
노로 에이시로 지음, 이현욱 옮김 / 해의시간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어렸을때는 타고난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보면 그들이 정말 부러웠다. 그러나 나이가 먹어가며 여러 경험을 해가다보니, 삶의 진리를 하나 깨달았다. 그것은 바로 운칠기삼. 어떤 것을 좌우하는데 있어 그 사람이 가진 재주보다는 운이 훨씬더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것. 이것은 바로 이책의 주제이기도 하다. 책의 표지에는 조금더 과장해서 운칠복삼 이라는 표현도 쓰여있듯 우리의 운명에서 ‘운'이 좌우하는 것은 그만큼 큰 듯하다.
책의 표지에서 부터 일본 번역서라는 표시가 난다. 저자는 본인이 직접 ‘운'이 좋은 경우를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이 책을 풀어간다. 삼류대학을 나왔지만 우연히 도전한 곳에서 합격해서 현재는 본인의 분야에서 성공한 인물이 된 경우이다.
책의 구성은 우선 운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보고, 성공한 사람들에게 운이라는 것이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알아본다. 그리고 우리들이 운을 상승 시키는 것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풀어낸다.
내용들을 풀어감에 있어 계속해서 반복되는 인물이 나온다. 바로 애플의 전설적인 스티브 잡스, 일본인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이치로, 그리고 한국계이지만 일본의 대표적인 거장 손정의. 대표적인 성공한 인물들을 이 책의 주제와 연결지어 소개한다. 너무 반복적으로 특정 인물들이 나와 지루한 면도 있지만, 저자가 생각하기에 가장 극적인 인물들로, 이 책의 ‘운'과 적합하다고 생각한 듯 하다.
자기계발서들에서 흔히 나오는 본인의 꿈을 상상하라라는 일상적인 방법론과 더불어, 언제든 대통령을 만나러 갈 정도로 깔끔하게 하라는 등의 운을 끌어당기기 위한 방법론이 이 책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한다.
우리가 이러한 자기계발서를 읽는 이유는 삶에 힘이 되게 함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면에서 충분히 나에게 힘을 주었고, 나의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닌 내가 어떻게 해나가는지에 달려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다. 삶이 힘이드는 그대에게 이 책이 소개하는 운을 당기는 방법론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