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단장 죽이기 2 - 전이하는 메타포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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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압권이었던 것은 주인공이 비현실적 세계를 통과하는 장면이었다. 마치 르네 마그리트 같은 초현실주의 미술작품을 글로 옮긴 듯 특별한 읽기 경험을 선사해주었다. 적절한 유머,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 독특한 인물들 때문에 읽을만한 소설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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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장 죽이기 1 - 현현하는 이데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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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팬은 아니지만 새 책이 나오면 호기심에 결국 읽게 된다. 이 책도 하루키만이 그릴 수 있는 소재, 문체, 인물들로 구성된다. 독자 서평들을 보면 어느 책들보다 극과 극을 달리는 듯 하다. 사람들의 기대가 너무 커서일지도 모르겠다. 흥미진진 끝까지 달려가는 이야기의 힘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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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은유 지음 / 서해문집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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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두 아이의 엄마로 살면서 글쓰기와 책읽기를 얼마나 욕망하였는가가 절절히 느껴진다. "숭고한 모성"이 아닌 밥먹이는 수고로움을 감당하는 돌봄노동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저자가 울컥할 때 종종 같이 울컥하며 읽었다. "욕망을 일인칭 시점에서 구사할 수 있는 언어"가 필요함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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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길이 되려면 - 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김승섭 지음 / 동아시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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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통해서 미리 읽었던 글도 있었지만, 한권의 책으로 읽으니 사회역학 연구들을 두루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권력과 자본의 반대편에 있는 소수의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는 연구의 쉽지 않은 과정이 그려진다.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저자께 한 명의 시민으로서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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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강상중 지음, 노수경 옮김 / 사계절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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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직업특강>으로 강의되어 그런지, 평이한 언어로 서술되는 "일과 사회"에 관한 책이다. 이전 책과 같이 쉽게 읽히지만 의미있게 다가오는 문장들이 있다. 책에 소개되지 않았다면 전혀 들춰볼 일 없었을 것 같은 책(로빈슨 크루소, 거대한 전환..)의 의미를 알게 된 것도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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