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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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에 읽기 좋은 길이의 단편들이라 부담없이 책을 들었는데 첫소설부터 속수무책으로 만들어버린다. 영원히 내 옆에 있을 것 같았던 아이의, 남편의 부재. 노인이 되어가는 부모, 아이의 자람.. 작가는 담담하게 그리는데, 읽는 사람을 철렁하게 만드는 순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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