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 지음, 한기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월든

소담출판사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 한기찬 옮김

시대를 넘어 삶의 지혜를 밝혀주는 수필 문학의 걸작을 만나보았답니다.

법정스님이 사랑한 바로 그책이라고 해요.

요즘같은 코로나19시대에 집에서 읽으면 좋을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이었어요.

수필문학의 걸작이면서 최근작은 아니었는데도 글속에서 얻을수 있는 지혜는 요즘 나오는

수필책 못지 않더라구요.

두께가 있어서 금세 읽지는 못해도 천천히 생각하면 읽어주는 책으로 좋더라구요.

인간은 이 모든 것들을 내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해야만 하는 삶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현재 우리의 집은 그런 가구들로 잔뜩 어지럽혀져 있다'정말 우리집도 그런데 말이지요.

하나있으면 또 그하나를 위해 신경을 써야만되는 그런사항 말이지요.

미니멀하는 것이 참 좋지요.

너무 무소유도 그렇지만 물욕은 버려야 겠다는 생각이 다시 드네요.

 

 

 

 

'새가 없는 집은 양념을 넣지 않은 고기와 같다'

'내가 새를 가둔것이 아니라 내가 새들 가까이에 둥지를 튼 격이었으니까...' P127

'단순하고 단순화하라, 하루 세끼 식사를 할 게 아니라 필요할 때 한끼만 먹도록 하라....' P137

정말 요즘 제가 실천하고픈 생활이 딱 등장하더라구요.

너무 반가워 밑줄 쫘악 긋고 싶은 대목이었어요.

삶을 영위하는 탁월한 계산가가 되어라고 그러네요.

단순한 독자나 학생이 되겠는가 아님 '보는사람'이 되겠느냐라고 하는데

보는사람이 되어 책을 읽는 습관이 참 중요하지요.

'경험이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나는 마치 나의 일부가 아닌듯한 관객의 존재를,

그 관객의 비판을 의식하고 있다....'P205

저도 한번씩 타인을 의식하는 저의 모습을 보곤해서 더욱 본문이 와닿았어요.

 

 

월든의 호숫가는 수위가 가장 낮을때가 제일 말끔한 모습을 드러낸다고 해요.

'..월든 곁에서 사는 일이야말로 하느님과 천국에 가까이 다가가는 길...'P297

너무나 이쁜 월든호수을 잘 서술해서 마치 풍경을 보듯 볼수가 있었어요.

풍경이 이쁜곳은 절로 사색하기 좋은것 같아요.

 

 

 

일상속에서 지혜를 엿볼수 있는 글들이 등장을 한답니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 임하는 자세를 배울수가 있었네요.

다소 두꺼운책이었지만 읽다보니 술술 넘어가고 상상하듯 볼수가 있었어요.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는 글이 중간중간 드러나더라구요.

사색하듯 볼수가 있었답니다.

저자에겐 완벽한 호수인 월든호수처럼 저에게 완벽한 마음의 호수는

어디있을까하고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내용이 어려운것 같으면서도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지혜가 묻어나오네요.

두세번 읽으면 더욱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하루를 알차게 생활하면서 읽기에 좋을 월든이었어요.

표현대가 미처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깊이가 있어서 더욱 빠져서 보게되었어요.

[소담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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