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이의 수학여행 - 권재원 교육소설 함께교육 5
권재원 지음 / 서유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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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이의 수학여행

서유재출판 

권재원 교육소설

 

서유재 교육서 시리즈인 함께교육의 5번째 책이라고 해요.

교육문제를 바탕에 깔고 있는 6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있답니다.

책 제목을 듣고는 아이가 참 이번학기는 코로나로 수학여행도 취소되어

 아쉬운데 하면서 이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수학여행은 항상 설레임 그  자체인데 말이지요.

 

나미엄마, 풍기문란 기간제 교사, 노동자가 되기 싫어서 노동자가 되고싶어서,

 명진이의 수학여행, 애국소년단, 자전거도둑 이렇게 6편이 구성되어있답니다.

 

 

먼저 나미엄마편이랍니다.

매달 은행이자만 120만원씩 나가고 나미학원비도 100만원이 지출된다고 해요.

고정지출이 있음 가계가 힘들터인데 생각하면서 보게 되었어요.

익룡모녀라 표현하는데 피식 웃음이 나더라구요.

저또한 첫째아이와 싸울때 간간히 신랑이 그러거든요..ㅎㅎ

사춘기 아이들과 있는 엄마들은 더러 그렇게 되나봐요.

 

 

스타벅스에서 우연히 만난 나미엄마..

그리고 옆집 익룡모녀의 주인공이 나미 엄마래요.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들어갔다는..


 

저는 어릴때 친구때문에 간 서울 대치동 아파트에서 묵었는데 그 아파트가

그리 비싸다는것을

 이제 알았는데 말이지요.

지금은 성공의 가도를 달리는 친구인지라~~

 

나미엄마를 통해 익룡이 되어가는 그런 현실에 대해서 알려주는 글이었어요.

교육을 위해서 라고 하는데 진실은 무엇이 중요한지를요.

 

 

풍기문란 기간제 교사이야기에서는 한국 최대 금융회사의 임원인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사는

 20대의 청년이 주인공이었어요.

 

 

예전엔 사립학교 교사는 인맥으로 충원된다고 해요.

풍기문란으로 채용이 안된다는  M여고의 교사자리를 두고 5백에 2년 짜리, 2천에 정교사라고

흥정하는 어머니 모습에 참 예전에는 그러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속에서도 본것 같아요.

 

그나저나 주인공은 임용고시를 쳤답니다.

참 에피소트가 짠하니 그렇더라구요.

요즘은 교사자리가 더 어려운데 말이지요.

근데 막상 교사가 되면 학부모와 실랑이를 하게 되고 참 뭐든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었어요.

 

 

 

노동자가 되기 싫어서, 노동자가 되고싶어서에는 가난해서 공고를 가게된 상권이 이야기였어요

또한 아이러하게 공부를 못해서 일반고에 가게된 민규이야기랍니다.

그시절에는 공부보다는 기술이 최고다 하던때가 있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다르겠지요.

 

 

명진이의 수학여행에서는 공부를 암만 잘하면 뭐해 사람이 되어야지?하는데

그 이야기는 엄마들 사이에서도 가끔씩 나오는데 말이지요.

여학생들 세계에선 지나치게 잘하면 문제가 생기지요.

아이들 서로의 감정에서 왕따가 되게 되더라구요.

 

 

아파서 힘들어했던 명진이도 수학여행을 가게 되네요.

끝내는 수학여행 끝을 보질 못하는 명진이를 위하는 아이들 마음이 참 예쁜 스토리였어요.

그러면서 아이들은 성장하는 것이 아닐까요~

 

 세월이 흘러 자기영역에서 사회를 위해 한발을 내밀어 성숙되어 있는 명진이..

한순간 훅 하는 사이 휩쓸리는 왕따 문제라서 더욱 열심히 보게 되었어요.

힘들었을 명진이의 학교생활이 눈앞에 펼쳐지듯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추억을 간직하는 명진이의 모습에 응원을 하게 되어요.

 

 

애국소녀단에서는 선생님에 대어드는 센아이인 정식이 이야기였어요.

어딜가나 그런 아이 한명쯤은 있는것 같아요.

세상이 삐뚤어 보이는 그런 아이요.

하지만 속내를 보면 더욱 여린 아이를 볼수가 있지요.

자기만의 생각에 둘러쌓여 있더라구요.

 

자전거 도둑에서는 천진난만한 원익을 만날수가 있었어요.

어디에나 있을법한 잘못을 잘못이라고 인식을 못하는 아이였어요.


이처럼 여러 소설에서 교육의 눈에서 아이를 바라보면서 생기는 일화가 적혀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하는 말과 함께요.

상상속의 인물들이지만 선생님의 교육측면에서 바라보는 아이들의 성장스토리라

재미나게 볼수가 있었어요.

거짓말이라고 하지만 너무나 비슷한 우리의 교육현실을 꼬집는 스토리였답니다.

허구이지만 사실같은 그런 이야기 였지요. 

교육과 아이들문제라 더욱 심각하면서도 깨달음이 있는 이야기 였어요.

교육의 문제점도 단면적으로 볼수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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