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을 지킨 사람들 천천히 읽는 책 40
이창숙 지음 / 현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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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을 지킨 사람들

현북스 출판

이창숙지음

세계문화유산이야기랍니다.

성을 쌓고, 일제에 의해 훼손된 성을 복원하여 세계 문화유산에 올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애썼는지를 낱낱이 밝힌 책이라고 해요..

정말 노고가 없었다면 지금의 수원화성은 역사속으로 사라졌을수도 있다는

 아찔한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아이들에게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행군에 대해서 알아갈수 있는

 역사속의 화성에 대해 배경지식 쌓기에 좋았답니다.

한국사를 이해하면서 일제사를 알게되고 그시기에 우리나라 문화재는 많이 훼손이 되었지요.

그과정속에서 현존하는 문화유산에 대해서 알고 더욱 아이들에게

 소중함을 일깨워주기에 좋을 책 내용이었어요.

한번씩 가본 화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알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었어요.

수원 화성이라..아이들의 외삼촌이 있는 곳이다 보니 몇번 가보기도 한지라

 더욱 공감하면서 볼수 있었어요.

조선 성곽의 꽃인 화성이 훼손되고 다시 보존되어 세계문화유산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볼수 있었어요.

과학교과에도 등장하는 정약욕의 거중기가 동원되었던 성으로 유명하지요.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해요.

화성의 역사속에서 훼손된 화성에 대한 역사를 알아가지요.

사진실사자료로도 볼수가 있답니다.

역사속에서 유명한 핵심은 1910년 을사늑약부터 살펴볼수가 있겠지요.

그시기에 많은 성곽과 행궁이 파괴되었다고 해요.

화성도 피해갈수는 없었는데요.

자혜의원을 핑계로 하나둘 변신을 꾀했는데요.

또한 한국전쟁으로 인한 훼손도 되풀이 되었지요.

전쟁으로 인해 주춧돌만 남기채 폭삭 주저 앉아 버렸다고 하네요.

그런 화성을 지킨이가 있었으니...

1949년 화성행궁 주변 신풍동의 구장 김원배를 비롯한 동네 주민들이

 화령전을 고치는 공사에 나섰다고 해요.

600여 주민의 무료 근로 봉사로 2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고 해요.

정말 문화재를 사랑하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노고가 느껴지는 장이었어요.

책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은 남아있는 사진 자료들로 보충하여 새로 만들어 내었다고 하네요.

자료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복원 전후 사진이 나와서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는 책이었어요.

하지만 복원하는데도 30년 가까이 제자리 걸음이었대요.

화홍문화제 행사등으로도 많이 알려지게 되었어요.

수원시민들이 먼저 나서서 수원화성을 지키게 되었답니다.

그리하여 여러유물도 발견되면서 더욱 가치가 있게되는 행궁터 였지요.

수원화성박물관에 가면 사진자료들을 역사적가치가 있는 사진들을 볼수가 있대요.

한번쯤 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수원화성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내려가는 하천을 시멘트로 메워버리는 작업을 하게 되고,

급기야 그 일을 막기위한 여러 수순을 밟게 되어요.

지금의 자연스런 하천이 되기까지의 과도기의 시대를 지난것 같지요.

화성으로 시작해 인근까지 보호에 여러모로 힘을 쓴 과거속의 역사를 보존하는 사람들이었네요.

현재에도 되풀이 되고 있겠지만 말이지요.

누구나 자기일이 아니면 생각하지 않는 현대의 생각에서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대목이었어요.

많은 일이 일어난 수원화성이이기에 보면서도 참 많은 세월을 겪었구나 싶더라구요.

또한 그에 맞서서 지켜내는 사람들의 노고까지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에서 개발한다는 후보와 반대한다는 후보의

 갈림길에서 후자를 선택하게 되는

그래서 더욱 지키는것을 선택한 지역주민들이 있게되지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게 된 에피소트와 함께 화성성역의궤에 대해서도 알아간답니다.

화성성역의궤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되는 책이었어요.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이 된 이유를 알아볼수 있었어요.

화성의 역사를 살펴보고 지금의 화성을 실사사진 설명과 함께 알아보았답니다.

아름다운 화성의 모습을 보고 또한 우리나라 문화재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의 노고를 알게 되고.

아이들에게 문화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이었지요.

등재후에도 꾸준히 관리를 해야만 되는 우리문화재..

그런 문화재를 훼손하지 않고 보호를 해야되는 미래의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의무로 최선을 다한

현북스출판의 '화성을 지킨 사람들'이었답니다.

지역사회 뜻있는 사람들이 시작하여 세계문화유산등록하기까지의

 역사와 과정을 알게되어 유익했어요.

아이들에게도 의미있게 다가서는 책이었어요.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책이라고 아이가 보고난후 그러더라구요.

한번씩 가서 보긴 했지만 이러한 역사가 있는지 새삼알았다고 말이지요.

화성보존의 과정을 보면서 살아있는 역사공부 같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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