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백선경 지음 / 든해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공동구매

든해출판사

 

#공동구매#온라인카페# 신분세탁#위장#짝퉁#주부세상만세

#바바리우먼#상처#사랑#고백


 

온라인 시장의 장점과 익명의 폐해를 주인공의 화영이의 경험으로 허심탄회하게

 쏟아낸 작품이었답니다.

요즘 같은 온라인시대에 한번쯤 겪은 사건을 화영이의 아픔과 함께 스토리되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여 보는내내 공감도 하고 그랬답니다.

밤새 읽어 내려가면서 참 자기편에서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야기에

카페장으로서 겪어야할 아픔, 또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쟁투를 보는것 같았답니다.

저도 까페 기웃하다보면 까페속에서 서로 날을 세우는 글을 보고 서로

비방하고 그런 일도 있었던지라

더욱 공감하고 지나갈수 있었어요.

서로가 조심하는 방법밖에 없는거지요. 그 세계를 더욱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었어요.

 

 

 

 

 

 

 

 

 

 

 

 

 

 

 

 

 

 

 

 

 

비가오는날 외출을 하던 화영이...

혹여 혹여 하던 일이 진짜 현실속에서 되어 있는 화영이..

무엇의 갈망이었을까요~~

 

뒷편을 읽다보니 이해가 되는 상처..

왜그렇게 그 일에 집착을 했는지 이해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한가지 일에 꽂히면 우리가 그 일을 해내기 위해서 이든 주인공도 햇빛에 꽂혀서...

그 햇빛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을까요.

이해될듯 안될듯한 내용이었지요.

 

 

 

 

 

 

 

 

 

 

 

 

 

봉제공장의 잡역부로 일하던 그녀가 지인의 추천으로 우연히 까페를 운영하게 되어요.

사랑하여 결혼했으나 결혼에 실패..

그여자의 인생에서 그나마 행복하리라고 생각하고 한 결혼이었는데 말이지요.

저는 그랬어요. 결혼전 결혼한 선배들이 안주하면서 편안하기도 하다는 말을요..

하지만 지금은....

주부로서 사는것이 직장다녀도 주부라는 타이틀이 힘들때도 있고 또한 전업주부도 해도

주부로서의 육아부담등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주인공의 열심히 사는 모습은 부럽기도 하던걸요~

자기만의 일을 찾아가는 모습을요..

 

그리고 또한 지고지순한 사랑도 있었으니 ..

 

사랑과 일을 쫒는 화영의 일과 사랑이야기랍니다.

 

 

 

 

 

 

 

 

 

 

 

 

 

 

 

 

 

한편 까페운영에서 스텝도 두고 처음에는 김치판매를 목표로 두었으나 공구가

더 대박을 치는 까페로 성장이 되었네요.

규정도 만들고 스텝도 수가 늘어났지요.

우리네 지역까페도 스텝도 많고 또한 프리마켓도 하는지라 카페운영시

 애로사항을 몸소 느껴보고 했답니다.


 

어느날 회원들이 서로 헐뜯고 설전하는 사건도 발생하고 온라인에서

 일어날수 있는 사건들에

공감가는 이야기도 많더라구요.

우리네 익명에 숨겨진 진실이지요.

우리네 지역까페도 그래서 몇건은 삭제도 되고 강퇴도 되고 몇가지

 글 올리면 안되는 규정도 생기고 그렇더라구요.

현실에서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는 일들이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화영은 변신을 거듭하게 되지요.

전문 다이어트 코칭을 받으며 운동과 음식조절로 살을 빼서 48Kg의 몸무게로 변신했대요.

이대목에서 이점은 배워야 겠다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난후 변신에 성공하게 되었지요.

 

그와동시 온라인은 정말 빠르게 변화를 하고 있었지요.

공구상품에 문제도 생기고..

이 위기를 잘 넘길수 있을까 하는 찰나...

 

 

 

 

 

 

 

공동구매 제품이 많아지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이 생기게 되었지요.

 어린시절의 상처를 잘 극복할수 있었을까요.


 

 

 

 

 

 

 

 

 

 

 

 

 

 

 

 

 

 

 

 

반전의 반전을 보여주는 소설이었어요.

또한 기정의 반전등. 기정의 짝사랑 이야기, 화영의 부모이야기등

까페활동을 통해서 배려라고는 없는  인간의 이기심을 보는듯했어요.

상처를 가지게 되고, 또한 그 상처를 치유하는데 사용되는..참 스토리가 의미심장했어요.

화영이가 그토록 쫒던 햇빛의 정체는...

화영이의 인생에서 아픔이. 또한 무엇이 진실인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결말은...

뭔가 가슴먹먹해지고 뒤통수를 따악 맞는것 같은 스토리 였어요.


 

“나는 말이야, 여기까지 오는 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했어.
남들이 감히 생각지도 못하는 제품을 발굴해서
인기상품으로 만들고, 겨우 밥 먹고 살만큼
가족끼리 운영하는 작은 업체를 중소기업으로 키우기도 했어.

먹고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치는 업체들이 나에게 오기만 하면
큰 성공으로 이름을 날린다니까?
사사로운 복수 따위? 이젠 복수를 넘어선 거야.
온라인 세상에서는 아무도 나를 따라올 자가 없게,
공구카페의 최고, 인플루언서가 되는 것이 내 목표라고나 할까? 

하는 화영의 독백이 여운이 남더라구요.

또 어떤 반전이 있을까 기대하면서 보게되어요.

백선경 작가님의 차기작이라 더욱 관심있게 보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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