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거짓말사탕
상상의집 출판
생활학교 약속교과서 6편 정직에 대해서 알게 되는 새콤달콤 거짓말 사탕이랍니다.
아이들이 거짓말은 한번씩 다들 겪어봤기 때문에 소재가 너무 재미있다면서 선택을 했답니다.
시작부터 보따리처럼 풀어지는 스토리들.ㅎㅎ
나리가 아침부터 강지욱친구때문에 씩씩댄대요..
엄마끼리는 친한데 지욱이가 나리를 괴롭힌다고 하네요.
우리도 친한엄마 만나다보면 엄마가 친하다고 아이들이 친하지는 않더라구요..
아이도 보더니 맞아맞아 그러더라구요.
그런 지욱이를 골탕먹이려는 나리의 모습이 너무 웃기대요.
그런데 하필이면 그 장난감은 엉뚱하게 선생님을 놀라게 하고 나리는 소유꺼라고
거짓말을 하게 되어요.
거짓말로 인해 야단을 덜 받더라도 소유는 정말 억울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장을 넘기게 된답니다.
그러다 학교에 공을 가져온 지욱이랑 나리가 싸워서 공은 창문으로 날아가게되고 그 상황을 묻는 선생님께 소유는 사실그대로 이야기를 하게 되어요.
반성문을 쓰게된 친구들 때문에 거짓말을 하지 못한 자기 자신에 대한 회의가 들었던 소유는 자기만의 공간 등나무 벤치 뒤편으로 가게 되지요.
그런데 그곳에는 사탕기계가 떡하니 놓여있었지요.그런데 그 사탕에는 거짓말 사탕이라고 적혀있었지요.
그 사탕을 먹게된후 술술 거짓말 이야기 보따리를 풀게되는 소유가 있었지요.
처음 거짓말 사탕을 먹고 거짓말을 한 소유는 통괘하고 놀라운 경험을 했지요.
혜미와 지효가 싸워서 뽀로퉁한데도 거짓말 사탕을 먹고 거짓말을 술술하던 소유..
친구를 화해시키기 위한 착한 거짓말은 괜찮은 걸까요?
친구옷이 별로인데도 칭잔하는 거짓말도 하게되지요.
사소한 거짓말에서 큰거짓말도 하는 소유는 이제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게 된답니다.
나리엄마의 소개로 엄마도 학원강사로 잠시일한다니 소유는 그게 너무나 싫었나 봅니다.
그 계기로 나리엄마랑 소유엄마는 더욱 친해졌지요.
미국여행많이 가봤다는 거짓말로 시작해서 급기야는 아빠가 외국인이라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이 시작되었대요.
그런데 따로 살던 아빠가 집으로 와서 나리네랑 밥을 먹는다니..거짓말이 들통날 위기에 처했네요.
거짓말 사탕을 먹고 술술한 거짓말들이요.
제발 아빠 회사에 갑자기 바쁜일이 생겨서 다시 가버렸으면 좋겠다는 소유네요
미국에서 아빠가 사온 과자라고 거짓말 해서 아이들에게 준 과자인데 아이들은 한국에서 수입한 과자라고 알아차려버려요.. 들통 나 버렸지요.
다들 소유를 거짓말쟁이라고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다시한번 거짓말 사탕기계로 간 소유는 사탕기계 맨위의 빨간사탕과는 틀린 하얀사탕을 뽑기 위해 지욱이의 돼지저금통 동전들을 빌리게 되지요.
하얀 사탕을 먹는 순간 눈물을 흘리는 소유는 나리를 찾아가 거짓이라고 고백을 하면서 나리가 절교할까봐 걱정을 하게 되는데...역시 나리는 진실을 얘기한 친구를 더 좋아하는 진정한 친구였답니다.
그런데 하얀사탕은 무엇이었을까요?
거짓말을 하던 소유에게서 진정한 친구란 거짓말이 아닌 진실있게 다가가는 것이라는걸 느끼게 해주는것 같았답니다.
진실을 이야기 하고 여러 친구랑 우정을 쌓는 모습을 보면서 정직이 왜 중요한지 새삼 실감하게 해주는 책이었답니다.
아이가 읽으면서 너무 스토리가 다음장이 궁금해져서 술술 읽게 된다고 하는 '새콤달콤 거짓말사탕'책은 자기도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주위의 친구를 알아가는 성장소설같은 소유의 이야기가 섬세하게 표현되어 읽는 내내 감정이입도 잘 되고 스토리가 잘 짜여져 있어서 보는내내 재미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