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슈퍼 영웅 - 안전을 지켜라! 상상의집 저학년 생각읽기
장한애 지음, 김민정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동네슈퍼영웅

상상의집에서 출판했어요.

안전을 지켜라!

안전을 생각하게 하는 안전동화책이네요.
 

 

SS 씽씽맨!!!

씽씽맨의 상상에 빠져있는 라온이..

교실에서 여학생의 교실청소를 도와주다 씽씽맨의 상상의 나래로..

너무 깜찍하니 귀엽죠..우리 아이들도 상상의 나래속에서는 무얼하는지..

씽씽맨이라는 만화에 빠져있는 라온이는 진짜 씽씽맨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우유갑을 정리하려는 라온이는 씽씽맨처럼 우유통을 타고 가 계단에서 타기로 했다..

물론 결론은 뻔하지요~

그 사건으로 인하여 집에 도착한 라온에게 헤드록을 하는 엄마..

아이의 눈높이에서 저렇게 무서운 엄마가 탄생하네요.

 

씽씽맨의 존재를 믿고 있던 라온이에게 어느날 위험에 빠진 형이 검은헬멧을 한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현장에 남겨진 은색피리..

씽씽맨 감독아저씨에게 쪽지를 보내죠.

슈퍼파워호루라기에 대해 아는게 있으면 가르쳐달라고요.

 

비상벨이 울려 불인줄 알고 다급히 은비를 데리고 대피하고 있어요.

그 바람에 은비랑 사귄다는 오해도 생기게 되죠..

급하게 대피하려고 잡은손이 사귄다는 오해를..

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상황이 된거죠..ㅎㅎㅎ

알고보니 은비도 씽씽맨의 팬이라고 하네요.

유치원때 물에 빠진 은비를 구해줬다고 그래서 말썽쟁이 라온이가 씽씽맨 흉내내는게 싫었다구요.

그 얘길 듣고 잠이 오지 않은 라온이는 책장위에 놓인 책을 꺼내려다 책장채 넘어지기도 해요.

 

힘이 세다고 강한건 아니라고 다른사람을 도우려는 순간 진짜로 강해진다는 아빠의말..

아빠의 격려와 조언이 가슴에 와닿았지요.

우리도 좋아하는 영웅이 나만의 영웅이길 바라는 심리상태가 라온에게도 나타나죠..

마을축제인 '제10회 첫여름밤축제'가 시작되고 씽씽맨을 보고 싶은 마음에 가짜 사건을 기획하게 되지요.

그런데 실수로 창고에 불이 나게 되어요.

그러다 진짜 씽씽맨을 만나게 되어요..

책을 읽다보면 줄거리 예감이 있지요..

역시나 맞더라구요..ㅎㅎ

 

아이가 재미있다고 옆에서 줄거리 얘기를 종알종알 거려요..

진짜씽씽맨이 나타나 라온에게 씽씽맨 2호가 되어달라고 그러죠..

꿈은 이루어 지는 건가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능력이 있고, 아주 특별한 순간에 그 능력이 크게 드러나기도 한다는 씽씽맨의 말처럼 영웅은 멀리 있지 않지요.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지요.

 

부록으로 안전지킴이 선서와 함께 안전생활별 문제를 점검 할수 있어요.

사고뭉치인 라온이에게서 한층 성숙된 영웅으로서의 탈바꿈으로 아이도 멋지다고 하네요.

아이가 읽으면서도 너무 재미나다는 우리동네 수퍼영웅..

 

제가 동네에서 놀이터에서 어른으로서 간섭아닌 간섭을 하면(위험하다 내려오세요등) 아이는 엄마가 나서지 말라고 하더니 이책 보더니 앞으로 동생들한테 그래야 되겠다 하네요..ㅎㅎ

 

우리동네슈퍼영웅은 이렇게 평범한 영웅이 되는 라온이야기로 남을 위해 희생하는 정신도 배우고 안전지킴이도 되는 그런 책이네요..

우리아이도 어린이 안전 선서를 했으니 안전지킴이로 거듭나길 바라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