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단팥빵 동화향기 9
김윤경 지음, 김문주 그림 / 좋은꿈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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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단팥빵

출판사 : 좋은꿈

따듯한 위로를 주제로 한 동화랍니다.

 

 

할아버지집 뻐꾸기 벽시계가 이틀째 나오지를 않는다고 하네요

자꾸만 고장나는 전자제품들..

무엇보다 고장나도 고칠생각을 하지않는 변한 할아버지.

시간표대로 움직이시던 할아버지가 마음대로 시간표가 되어버렸어요.

 

작년 봄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마음대로시간표가 된 할아버지

 

할머니의 작업실에서 발견한 장난감상자를 발견하고 다시 들어간 작업실에서 퀼트이불을 만지다가 초콜릿우유를 이불에 쏟고 말았네요. 할아버지에게 심하게 혼도 나고 그일이 있은후 3일간 할아버지집에 안가기로 버텼는데 수두에 걸려 다시 할아버지집으로 향하게 되었죠

 

그러다 고장난 장난감이 하나하나 고쳐지니 장난감도깨비가 있다고 믿었던 건우는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는데 아이들은 거짓말이라고 놀림을 하죠..

그러다 실험삼아 찢어진 인형을 상자에 넣었는데 거짓말같이 고쳐진 인형.

그러자 아이들도 같이 믿게되는 장난감도깨비이야기.

그런데 알고보니 건우의 할아버지가 몰래 고쳐다 놓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친구들한테 사실적으로 할아버지가 고쳤다고 하는 건우의 용기있는 행동이 대단했어요.

그러다 학교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할아버지에게 이야기하다 할아버지랑 더욱 친해진 건우..

할머니를 잃은 충격으로 고장난 시계같았던 할아버지가 다시 활력을 찾아서 건우랑 산책도하고 할머니에 대한 대화도 함께 한답니다

할아버지가 단팥빵을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사실은 할머니가 좋아했던 빵이라고 하네요..

같이 먹다보니 좋아졌다는 단팥빵이야기..

아이가 너무 감동이었다고 하는 대목이지요.

우연히 건우가 놓아둔 독서록에서 위안을 얻었다는 할아버지 이야기. 용기를 내게 되었다는 이야기..

그러다 건우친구 철우가 조수로 받아달라고 합니다.

건우는 현우랑 하면서 생각하지도 않았고 철우가 괴롭힌다고 생각을 했는데..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 행동이라고 합니다.

 

건우에게 철우가 단팥빵같은 그런 존재가 될꺼라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위안과 함께 용기, 또 우정에 대해서 나온답니다.

 

가족과 이숫간에 서로 위로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가족동화로 훈훈하게 읽을수가 있었답니다.

아이가 읽더니 너무 재미 있다고 스토리가 궁금해서 책을 놓을수가 없대요..

 

할아버지단팥빵처럼 처음에는 싫지만 좋아지는 사람관계를 만들어 가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네요.

진정한 우정을 만나기를 바라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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