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 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 2
최형미 지음, 김혜연 그림, 권윤정 감수 / 을파소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감정표현이 어려운 우리 아이에게 추천하는 책

키라의 감정학교2 무서워

출판사 을파소

키라의 경제독서모임에 비앙카로 소개로 들어온 페니라는 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사사건건 키라에게 토론도 토의도 아닌 트집을 잡는 페니..

둘의 감정선이 너무 잘 표현된 그림이죠..키라책은 그림도 너무 이뻐서 아이가 좋아해요.

므이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난뒤 식당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지하1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에서 내릴려는 순간 문이 닫히고 더 아래로 향하고 있었다.

불도 꺼지고 점차 기이한 소리와 함께 아래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알고보니 신호오작동으로 조치되고 있다고 한다. 10분을 갇혀있어도 오래 갇혀있는 듯한 공포의 시간이었다.

 

그런일을 겪은후 악몽에도 시달리는 키라, 도서관에서도 계단을 이용하게 되었다.

그러다 마트로 가게된 키라..생활속에 엘리베이터 안탈수는 없지만 추락경험을 했던지라 더 무서웠을 키라

요나스회장님의 기업창립파티에 임직원자녀들을 초대해 강연을 열어달라는 제의를 받게 되었다..

그런데 강연이 열리는 장소가 L기업 빌딩 30층에 있는 다이아몬드 홀이었다.

5시 강연인 키라는 30층까지 걸어가려는 결심에 12시 40분에 나서게 된다.

그런데 계단에서 만난 페니가 급기가 놀리기까지.

페니랑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순간 무서워서 내리게 된 키라와 페니.보라색의 세계로 가게 되었다.


엄마가 5분 없다고 우는 아이를 만나게 되었다.

또 손톱을 무는 앨리도 만나게 되었다. 발표를 실수할까봐 걱정이 되는 앨리.


 다른사람은 자신의 무서움과 크기의 차이일뿐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은 같았다.

의심이 많은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는 키라와 페니..

여자아이들 무리에서 루시아라는 아이 눈치보고 혼자되는게 두려워하는 아이였다.

이야기하다 보니 페니도 따돌림을 당하고 친구들이 무서워서 눈치보고 고통스러워한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두려움을 피하기보다는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키라

공포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성장시켜 주는 좋은 감정이라는걸 알게되는 순간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페니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죠..

 

페니와 함께 타는 엘리베이터가 전혀 무섭지도 않았다..

겁먹지말고 인정하고 받아들여지는 순간 공포가 사라지는 키라..

두려움 극복한 키라의 이야기 였어요.

감정표현카드를 활용하여 두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놀수 있는 책속의 부록..

자기감정에 충실하게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어요..


무서워서 피하고 두려워서 피하고 현실에 힘껏 부딪혀 볼 수 있는 계기를 주게 되어요..

피하는 순간 공포는 더 다가오는데 말이어요..


첫째아이는 혼자 무섭다면서 공포영화를 본 날은 꼬옥 엄마랑 같이 자기를 원했는데..이책 보며서 스스로 이겨내라고 이야기했어요..ㅎㅎ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려하고 감정에 부딪히는 용기를 가지게 하는 코칭 책인것 같아서 좋아요.


아이도 무서워하는 원인을 찾아서 토론하게 되는 시간을 가지니 좋다고 하네요.

감성도 자극하고 감정도 알게 되는 그런 교훈이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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