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4 - 유산상속대작전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4
강지혜 지음, 조승연 그림 / 상상의집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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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어쩌다 사춘기 4-유산상속대작전
어쩌다 사춘기를 시리즈를 만나고는 나오는 권수마다 스토리 다양하고 아이가 내용이면 내용 그림이면 그림 무지 좋아하는 시리즈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주인공은 강하로와 하로의 엄마, 아빠, 동생강하리,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양평할아버지(친할아버지), 그리고 3명의 친구가 등장해요.

꿈이 없는 아이들을 위한 '꿈이 없는 아이들의 주식회사'에서 10명의 회원이 있으나 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해 까페에 가입하는 33번째 회원에게 특별한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선물을 고르는 찰나..
김구가 바퀴달린 운동화를 신고 온것이다..
아이들의 부러움을 한껏 받은건 물론이고..
우리지역도 힐리스 열풍을 몰고 온터라 아이들 마음이 너무 잘통한 듯..
아..좋겠다 하면서 열심히 보네요.

 학원가는길에 인형뽑기 기계에서 인형을 뽑기하고 가다가 6 학년 형들이 돈을 내면 뽑아준다고 해서 한번 넣어주고 도망가는 사건이 생겼다.
그래서 학원도 늦을뻔 했는데 길에서 만난 류대장이 갖고 싶은 인형이 있다며 뽑아달라고 해서 했다..
그러다 돈만 다쓰고 뽑지도 못하고 다시는 유행인 인형뽑기를 하지 않을거라 결심한다.
아직도 우리 동네는 인형뽑기가 유행이라 하나씩 있어요..ㅎㅎ

외할아버지집의 보일러실에서 조상님이 물려준 책을 발견했는데 조상님의 일기장이라고 했다.
"TV 우리 집 문화재를 찾아라"에 출연신청을 한다는데 과연~~~

하로의 집은 전세라서 다시 이사갈 집을 찾던차 임대아파트 근처에서 노유식을 만나게 된다.
다음날 학교에서
누가 가장 잘살고 누가 가장 못사는지 리스트가 발견 되었다.
1등은 김구 꼴찌는 노유식이었다.
같은반 친구들에게 잘사는 순위를 매기는 것은 정말 나쁜행동이라고 하는 선생님의 말씀..
요즘 은연중에 아이들끼리 하는 부모 이야기 집자랑을 보는듯했다.
범인을 잡기 위해 모인 사총사의 모습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었죠..ㅎㅎ

 리스트 사건이 일어나고 선생님은 특별한 수업을 준비했다.

"우리집 유산찾기"

집이 몇평이니하는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김구는 '제 이름이 바로 우리집의 유산입니다'라고 발표를 하게 되었다.

김구의 조상이 독립운동을 하지 못한게 후회되어 태어날 아이에게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따라고 유언하셔서 김구가 된 사연까지..

 스스로 만들어 가는 수저..
저도 이것을 좋아해요..
부모님 도움없이 이루어 가는 자립정신..
이들에게도 스스로 해보라고 맡겨보기도 하지요..

조상님의 일기장에서 발견된 문구하나
"꿈을 꿀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최고의 재산이자 마지막 재산이다."

물론 액자로 만들어 33번째 가입회원 선물로 결정되었다.
꿈을 꾸는 아이는 우리의 미래니까~

대략 줄거리는 이러했다.

한 에피소트를 중심으로 재미난 구성과 잘살고 못살고의 기준보다 소중한 친구를 되새기게 하고
꿈을 꾸어 스스로 일구어 가는 그런 자립심을 길러주는 소설같아요.
꿈이 없는 아이들의 꿈찾기는 소중하니까요~

유행하는 것마다 사달라는 아이는 이책 보고 조금 느꼈을듯 한데요..
한마디로 부럽긴 하지만 자기가 모아서 산다고 하던걸요~~
용돈관리도 새로이 하고요..

책속의 부록 다이어리 적으면서 줄거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토론도 할 수 있는
오마이갓! 어쩌다 사춘기 시리즈를 사랑하지 않을수 없겠죠~~

아이도 좋아하는 상상의집 시리즈동화책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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