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좋아하는 아이들 참 많이 있죠? 우리 집 두 형제도 신비아파트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좋아하거든요. 얼마 전에 애니메이션이 시즌이 끝나 무척 아쉬워하던 두 형제에게 신비아파트 캐릭터들이 들려주는 아주 재미있는 동화 시리즈가 선물처럼 출간되었네요. 신비아파트 캐릭터로 만들어진 이야기라면 무조건 오케이를 외치는지라 만나기 전부터 무척 궁금해하면서 기대를 하더라고요. 책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두 형제가 먼저 보겠다며 어찌나 싸우던지~ 역시 신비아파트 효과인가 봐요! 어느 날 신비 앞으로 한 장의 초대장이 왔어요. 바로 놀이동산으로의 초대장이었죠. 하리와 신비 그리고 친구들은 함께 놀이동산을 찾아가요. 그런데 그곳에 있다던 놀이동산은 사라지고 귀신의 집만 덩그러니 놓여있었죠. 하리와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게 아쉬워 귀신의 집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엄청 오래된 이상한 문을 발견하게 되고 신기함에 이끌려 문안으로 들어가죠. 문안에는 울고 있는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어요. 할아버지는 소중한 귀신 카드 두 장을 다른 세계에서 잊어버렸다고 하면서 하리와 친구들에게 찾아달라는 부탁을 해요. 그렇게 하리와 친구들은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나게 되죠. 과연 하리와 친구들은 귀신 카드 두 장을 찾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역시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어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캐릭터라 더욱 푹 빠져서 봤던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 본 용감하리 대모험은 신비아파트 애니메이션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어린이 동화랍니다. 신비아파트 친구들이 이끌어가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가 담겨 있죠. 글 밥도 많지 않고 구석구석에 퀴즈와 미로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욱 즐기면서 볼 수 있었답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보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림책에서 글자책으로 넘어가는 아이들에게도 동화책을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과학 도서로 유명한 와이즈만북스에서 아이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는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이 되었어요.과학은 어렵다고 생각을 하는 아이들에게과학의 주는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는 시리즈라 무척 기대가 되면서 호기심이 들었답니다. 혹시 이그노벨상을 들어보셨나요?노벨상은 알겠는데 이그노벨상은처음 들어봤던 것 같아요.이그노벨상은 1991년 하버드대학교의유머 과학 잡지가 만든 상이라고 해요.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기발한 연구과 업적에 주는 상이죠. 물리, 화학, 수학, 생물 등 여러 분야에걸쳐 수상사를 선정한다고 하는데,그 내용들이 정말 엉뚱하면서 재미있답니다.특히 우리의 고정 관념이나 일반적인 생각을깨트리는 기발한 연구가 많았던 것 같아요. 총 10개의 엉뚱하면서 재미있는 연구를다루고 있는데 하나같이 흥미로웠답니다. 특히 <개가 똥을 누는 방향>과 <훌라후프를 잘 돌리는 방법> 연구를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 했어요. 개가 똥을 누는 방향이 있다는 건살다 살다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거든요.하지만 개들은 주로 남극이나 북극 방향을향해 똥이나 오줌을 눈다고 해요.이 말은 개가 지구 자기장의 방향에 맞춰똥을 눈다는 이야기와 마찬가지죠.이는 '자기 정렬'과 큰 연관이 있다고 해요.왜냐하면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자석으로되어있기 때문이죠. 이 연구를 밝히기 위해 과학자들은개들이 똥 누는 것은 1,800건을오줌 누는 것은 5,600건을 관찰했다고 해요.여기서도 과학적 관찰이 가능하다니! 뭐든지 그냥 지나치지 않고 열심히 관찰하면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특별한 교훈을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의 내용은 무척 기발하면서 흥미로워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워준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내용을 이해하고분석하는 힘까지 키울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과학이 재미없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과학은 우리 가까이에 있으면서 어렵지 않다는걸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교과 연계 도서로도 너무 만족할 수 있는 과학 동화인 것 같아요! 다음 이야기에는 어떤 즐거움과 재미를 전해줄지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공부를 놀이처럼 재미있게 만드는 비법 이 책의 주인공은 500원짜리 동전처럼 작은 토끼.어느날 토끼를 잡아먹으려는 까마귀를 피해 도망치다가다람쥐의 도움으로 살아나게 된다.다람쥐와 함께 퀴즈를 풀면서 동전 500원씩 얻고,그 얻은 동전으로 맛있는 것을 사먹으며 먹방투어를떠나는 토끼와 다람쥐 이야기. 만화로 스토리가 진행이되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중간중간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 공부까지함께 할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또 퀴즈 속에 숨겨져 있는 500원짜리 동전을 찾는재미까지 더해져 있다. 퀴즈도 초등교과에 나오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한국사에 관련된 핵심 어휘들로 구성되어 있어퀴즈를 푸는 과정으로 공부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있어 좋았다. 120여개의 퀴즈는 따로 핸드북으로 만들어져 있는데책과는 달리 과목별로 분류를 따로 해 놓았고소지하기도 가볍고 작아 어디서든 들고다니며퀴즈를 풀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순수하고 맑은 윤동주의 동시가김정민 작가의 개구지고 정겨운 그림을 만나새롭게 태어나다! 만돌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전봇대 앞에서돌재기 다섯 개를 주웠습니다.전봇대를 겨누고 돌재기를 던집니다.만돌이는 돌재기를 왜 던졌을까요? 따뜻한 그림체와 함께 귀여운 아이들이 모습이눈과 마음을 간지럽힌다. 만돌이는 내일 시험을 치룬다.다섯 문제가 나온는데 돌재기를던지는 것으로 시험 점수를 점친다.이런 순순한 만돌이의 모습이 너무나정겹고 귀엽게 느껴졌다.(사실, 어렸을 적 시험을 볼 때 모르는 문제를찍던 나의 모습도 너무 생각났다.) 둥근달이 떠오를때까지 아무 걱정 없이밖에서 뛰어놀고 있는 만돌이를 보면서내가 어려을 적이 많이 생각났다.내가 어릴때 까지만해도 늦은 밤까지 친구들과 함께재미있게 놀던 모습을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볼 수없는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속상했다. 작가님은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만돌이처럼지금보다 더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했다.그리고 어른과 우리 사회가 어린이들의 순수한 웃음을오래도록 지켜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 소환을 아이들에게는 순수함을알려줄 수 있는 그림책이였다. 이번 서평을 통해 윤동주 시인님의 새로운 동시를알게되어서 너무 좋았다.그리고 아이들에게 윤동주 시인에 대해 알려주는계기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