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목욕탕 ㅣ 사계절 그림책
김상근 지음 / 사계절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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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목욕탕

책을 보자마자 나도 달 목욕탕에 가려고 줄서서 기다려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달 목욕탕이 문을 열면 눈길을 끄는 캐릭터들이 우르르 등장해서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달의 크레이터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탕부터 공중 부양탕, 향기탕, 운석탕, 미용탕까지 그림 안으로 쏙 들어가서 즐기고 싶은 탕이 많아요.
목욕탕의 공간을 세심하게 디자인하여 그려준 덕분에 달 목욕탕에 초대받은 손님처럼 그림책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신입 사원 후의 이야기는 모든 일을 처음 겪는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있어요. 서툴고 실수해서 넘어지더라도 다시 스스로 일어나며 자라는 어린이, 무엇보다 후를 묵묵히 지켜보며 응원하는 어른들이 달 목욕탕에는 있답니다.
섣불리 나무라지 않고 아이를 기다려 주는 따듯한 어른들이 있어 후는 달 목욕탕에서 어엿한 직원으로 성장합니다. 눈덩이를 굴리며 고민하는 두더지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고민’을 연구해 온 작가는 이번에는 다정한 상상으로 마음의 안식처를 달에 그려 보입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거나 힘든 일을 겪은 이들이 찾아오는 곳, 평소 긴장하고 뭉친 몸을 뜨듯한 물에 담가 부드럽게 풀고, 마음의 짐을 툭툭 털고 가볍게 하는 목욕탕에 남녀노소 모두 초대받길 바랍니다.



#달목욕탕 #사계절그림책 #서평단 #서평 #김상근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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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는 어때? ㅣ 초등학생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62
곽현주 지음 / 토크쇼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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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는 어때?

이 책은 장래희망이 패션디자이너인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일듯한 책입니다.
좋아하는 것에서 영감과 에너지를 얻으려고 하는 직업! 패션디자이너.
디자이너로서 트렌드를 따라가거나 창의적인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히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면 마음이 무겁다고해요. 영감을 얻기 위해 일부러 무엇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요. 그래서 그냥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 자연스럽게 영감을 떠올린다고합니다. 패션 사진만이 아니라 자연에서 발견되는 색감이나 질감에도 관심을 갖고, 관련 사진 자료를 틈틈이 찾아보면 좋아요.
일하다 보면 칭찬만 따라오는 게 아니라 안 좋은 말을 들을 때도 있다고해요. 패션 디저이너들이 스타일리스트한테 '너무 복잡한 옷을 만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어요. 속상하기도 했지만,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다고 받아들이고 넘기려고 해야해요. 그런 비판에 상처받지 않고 '이 사람은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야 발전도 할 수 있답니다.
옷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재!
옷의 완성도는 소재에 달려있어요. 소재는 단순한 옷감이 아니라 옷의 느낌과 형태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거든요. 같은 디자인이라도 어떤 소재를 쓰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옷이 된답니다. 가볍고 부드러운 실크로 만들면 우아하게 흘러내리는 느낌이 살아나고, 같은 디자인을 두꺼운 데님으로 만들면 캐주얼하고 구조적인 분위기가 나오죠. 착용감도 소재에서 나와요. 원단이 무거우면 입기 불편하고, 통기성이 나쁘면 더워서 못 입게 됩니다. 스포츠웨어나 이너웨어에 땀 흡수, 냄새 방지, 빠른 건조 기능이 있는 소재를 쓰는 것도 같은 이유랍니다.
미적 감각은 타고난 부분도 있지만, 노력으로 키울 수 있어요. 기본적인 감각이 전혀 없으면 한계가 있지만, 어느 정도 감각이 있다면 많이 보고 경험하면서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거든요. 패션 디자이너들은 유명 브랜드 매장에 들러서 마음에 드는 옷을 직접 입어보라고 권한다고해요. 그냥 멀리서 보기만 해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 있어요. 직접 입어봐야 옷의 촉감, 흐름, 패턴을 이해할 수 있어요. 이런 경험들을 통해 감각이 더 발전하는거랍니다!
이 책을 통해 패션디자이너로 한 걸음 더 다가간 아이들이 될 수 있을것 같아 유익한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곽현주 #패션디자이너는어때? #토크쇼출판사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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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 도시 버거 대회 ㅣ 올리 그림책 70
정현진 지음 / 올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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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 도시 버거 대회

세로형 컷 연출부터 신문 기사 구성까지! 상상력과 시각적 재미를 극대화한 장면들이 책 속에 담겨있어요.
《달곰 도시 버거 대회》는 그림책 본연의 매력을 살린 다채로운 장면 연출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다양한 요리사들이 경쟁적으로 버거를 쌓아 올리는 장면에서는 긴 세로 프레임을 활용해 하늘 끝까지 치솟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버거 탑이 흔들릴 때는 아찔한 고공 시점으로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책의 맨 앞 표지를 열자마자 ‘달곰 도시 뉴스’라는 신문 포맷을 담아 실제 취재 기사를 읽는 듯한 재미를 줍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일곱 요리사들을 소개할 때는 SNS 프로필 카드 형식을 활용해서 해시태그로 캐릭터의 서사를 압축해 보여 주는 것도 그림책만이 가질 수 있는 묘사의 방식입니다. 페이지마다 다양한 형태로 구성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내가 만든 버거를 함께 나눠 먹고 싶은 사람들까지도 생각하면서,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달곰 도시 버거 대회》는 1등과 최고만을 향해 달리다가 정작 중요한 가치를 놓치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높이높이 쌓이는 버거’에 비유하며 위트 있게 풍자하고 있어요. 정현진 작가는 “사람들은 더 높을 곳을 향해 쌓고 또 쌓았지만, 이제는 위보다 옆을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경쟁자가 아닌 손잡을 친구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란 서평입니다.
#그림책 #달곰도시버거대회 #그림책읽어주기 #추천도서 #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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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세탁소
김하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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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세탁소

《은하수 세탁소》는 단순히 읽고 지나가는 동시집이 아니라 오늘의 마음을 다독이고, 반짝이는 호기심을 채워 주며, 아이들 안에 숨은 작은 우주를 발견하게 하는 책입니다.
책을 다 읽고서 책장을 덮고 난 뒤에도 아이들은 길가의 돌멩이와 우산, 그림자와 구름을 바라보며 저마다의 비밀 이야기를 만들어 갈 것 같아요.
상상하는 힘은 세상을 더 다정하고 풍성하게 바라보게 합니다. 《은하수 세탁소》는 그 힘을 잃지 않도록 아이들의 손을 꼭 잡아 주는, 따뜻하고도 반짝이는 동시의 세계입니다.
특히 이 동시집은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질문을 건네줍니다. “혹시 그럴지도 몰라.”라는 상상의 틈을 열어 주며, 아이들 스스로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이끌어줍니다. 시를 읽는 동안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관찰하고, 상상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표현하는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더 자유롭게 상상하고, 더 많이 질문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사랑하길 바랍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은하수 세탁소》는 하루를 포근하게 다림질해 주는 비밀 공간이자, 잊고 있던 반짝이는 호기심을 다시 꺼내는 작은 별빛이 될 것입니다.
시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다정한 시선과 만나 시험지의 빈칸을 틀린 답이 아닌 ‘재미있는 생각’으로 바라보고, 엄마를 기다리는 마음을 종이학에 담아 보내며, 떠나간 반려동물을 눈 오는 날의 편지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익살스러운 상상 속에도 아이들의 설렘과 외로움, 그리움과 호기심 같은 진짜 마음이 섬세하게 녹아 있어요.
우리는 아이들이 더 자유롭게 상상하고, 더 많이 질문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사랑하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 #미다스북스 #은하수세탁소 #김하영동시집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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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미술관 - 명화로 읽는 나의 인생
김지영 지음 / 지식여행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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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미술관

《어른의 미술관》책은 명화 24점을 12개의 주제로 나누고, 그림 한 점 앞에 오래 머무는 시간을 줍니다.
순서대로 볼 필요없이 먼저 끌리는 마음이 가는 곳부터 읽어도 전혀 상관없는 책! 《어른의 미술관》
본문 글자 크기를 키우고 행간과 여백을 넓혀서 오래 들여다보아도 눈이 편해지는 책 입니다.
책 속의 작품들 역시 작게 나열하지 않고 그림의 표정과 붓질을 충분히 들여다볼 수 있는 크기로 배치되어있어서 훨씬 보기 편한 책 입니다.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오늘 하루 한 작품씩 감상할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아요.
한번 책을 펼쳐서 쭉 보지않고 하루에 한 점씩 읽어가면 더 재밌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이 책은 어렵지 않아 쉽게 읽힐 수 있을거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어른의미술관 #지식여행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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