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조성우 지음 / 서영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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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청운의 꿈을 안고 호주로 건너가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해 여러 사업을 하며 사업가로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살았다. 한국에서 대학-군대-취업-결혼-은퇴 전까지 회사생활...하는 정해진 삶이 아니라 사업을 했던 큰아버지를 동경하며 사업가로서의 삶을 꿈꾸며 호주에서 사업가로서의 꿈을 펼치며 살았다. 저자는 처음부터 사업에 뛰어든 것이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구조와 과정에 대해 몸소 익히고 배우며 사업의 토대를 닦았다. 여러 경험을 하며 사업을 준비했고 마침내 호주 한 지역 내에 한인 서점을 열어 열심히 노력한 끝에 나름의 규모 있는 서점으로 일궈 성공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저자는 그것에 멈추지 않고 수많은 종류의 사업으로 확대해 나갔다. 한 가지 아이템에 머물지 않고 여러 분야에 걸쳐서 도전에 도전을 거듭해 보통 사람들은 쉽게 해보지 못하는 사업의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사업이라는 것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라는 것을 발견했고 거기서 더 발전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사업가로서 발전해나갔다. 사업은 수익이 그 기준이지만 사업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강점은 더 계발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도 알지 못하던 부분까지 성공시키는 과정을 통해 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삶을 발견해나갔다고 할 수 있다. 저자의 사업 스토리를 읽으면서 사업가로서의 삶을 꿈꾸는 지금의 나는 많은 감명을 받았고 또 많은 자극을 받아 실패에도 더 도전하는 나로서 살아가기로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저자는 자신의 사업가로서의 삶을 토대로 사업에 대해, 인생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이 시대의 한국사회의 청년들을 예로 들면서 요즘의 한국의 청년들은 취업이 어려워 많은 사람이 공무원으로 몰리고 있는데 사회적 구조는 이해하지만 도전과 모험이 없는 삶이 오히려 더 위험한 삶이라는 걸 설명한다. 그저 주어진대로 수동적인 삶은 한편으로는 안정적이며 안전해 보이지만 자신의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한 삶은 많은 후회로 남는 삶이라는 걸 설명한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점점 편한 길로만 가려고 하는 현재의 내가 반성이 됐고 다시 도전과 모험의 삶을 찾아서 살아가는 삶을 바라보게 됐다.

저자는 사업가로서 살아온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사업가로서 살아가려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조언을 한다. 어떤 것을 공부하고 어떤 준비를 하며 어떤 도전을 해야 하는지 자신이 걸어온 길에서 배운 노하우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예비 사업가들에게 아낌없이 알려준다. 사업가로서 산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삶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안목으로 세상을 볼 줄 알아야 하고 세상의 새로운 것에 늘 호기심을 가지고 살아야한다. 그러한 사업가로서의 태도를 통해 삶을 살아갈 때 자신만의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사업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특히 청년들에게 이 책은 많은 것을 시사해주는 내비게이션의 역할을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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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커플링 - 넷플릭스, 아마존, 에어비앤비… 한순간에 시장을 점령한 신흥 기업들의 파괴 전략
탈레스 S. 테이셰이라 지음, 김인수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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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주장하는 것은 단순한 내용이다. 현재 대부분의 파괴를 자행하는 주체는 신기술이 아니다. 진짜 파괴자는 소비자다. 따라서 기존 기업들은 기술이 아닌 다른 종류의 혁신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기술적 혁신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다시 말해 누구를 위해 어떻게 가치를 창출하는지, 누구로부터 어떻게 가치를 확보하는지를 말해준다. 따라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에 대한 심층적 지식이 있어야 한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특히 고객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택하는 주요 단계, 주요 활동을 알 필요가 있다. 즉 고객의 가치사슬을 이해해야 한다.

고객 관점에서 시장을 보게 되면 그때부터 디지털 디스럽션이라는 해일의 전체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소매판매, 전기통신, 엔터테인먼트, 소비재, 공업, 서비스, 운수업 등을 모두 관통하는 새로운 흐름이 보인다. 업계의 전통 기업들은 그동안 고객이 상품과 서비스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행하는 소비 활동을 모두 또는 대부분 가능하게 해주었다. 이들 기존 회사는 소비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얻기 위해 거치는 모든 절차를 한 덩어리로 묶어 하나의 사슬처럼 만들었다.

하지만 오늘날의 신생 기업들은 이 사슬을 끊어내어 고객에게 하나 또는 일부 활동만을 충족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면서 나머지 활동은 기존 기업들이 충족하게 한다. 저자는 이렇게 소비 사슬을 끊어내는 과정을 '디커플링'이라 부른다. 신생 기업들은 디커플링을 통해 시장에서 기반을 구축하고 고객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충족시켜가며 성장한다. 저자는 이를 '커플링'이라 부른다. 처음의 디커플링과 뒤이은 커플링은 신생 기업이 기존 기업의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빼앗아올 수 있게 해준다. 간단히 말해 신생 기업은 교란자 내지 파괴자가 되는 것이다.

파괴 현상은 개별적이고 특수한 문제가 아니라 이미 일반화된 문제다. 따라서 기업은 이처럼 본질적으로 일반화된 문제에 대해 일반적인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 저자는 원래 기존 사업체의 관리자와 임원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하지만 위험을 줄이면서 좀 더 질서정연한 방식으로 시장을 파괴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기업가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한다. 디지털 비즈니스의 운영 방식을 알고 싶어하는 독자에게도 분명히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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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 & 오픈마켓 마스터 - 출근하지 않고 월급 버는 1인 온라인 유통 시스템
길성구.김도현 지음 / 경향BP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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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채널에서 어떻게 판매해야할지 방향이 잡히질 않았다. 유통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이 곳 저 곳에서 여러 정보들을 찾아보며 알음알음 방법들을 공부해나갔다. 그러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하려면 스마트스토어가 필수 사항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다른 오픈마켓도 함께 판매를 하면 수익이 더 높아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데 어디서 어떻게 물건을 구해올지가 문제였다. 어떤 물건을 팔아야할지, 어떻게 팔아야할지 고민하던 중에 좋은 기회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B2B 배송대행 판매에 대해 방향과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B2B 배송대행 판매라는 게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잘 모르는 상태였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지금의 나처럼 유통 초보인 사람에겐 시작하기 좋은 유통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B2B 배송대행은 내가 재고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주문이 들어오면 공급사에 발주를 해 공급사에서 구매자에게 배송을 해주는 유통 시스템을 말한다. 이런 유통 방식은 처음 알게 되었는데 아직 어떤 제품을 어떤 방식으로 팔아야할지 모르는 나에게는 많은 경험을 쌓고 또 수익도 올릴 수 있는 좋은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판매를 하면 유통에 대해 배우고 실력을 쌓아갈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아직 유통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유통을 지혜롭게 시작할 수 있을지 각 항목마다 세세하게 설명해준다. 초보자에게 어려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데 이 부분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 상품 선정 방법, 상품명 선정법, 키워드 컨셉 정하기, 카테고리 매칭하기, 상품 태그하기 등 판매에 필요한 기본적인 준비 사항에 대해 구체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노출이 잘 되는 썸네일, 포토샵 방법, 상세페이지 제작, 판매가와 마진율 설정 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 또한 배울 수 있어서 여러 모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보들이어서 실제 판매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시중에 나와 있는 온라인 판매에 대한 책들은 스마트스토어나 오픈마켓에 대해 각각 따로 따로 다루고 있어 서로 동시에 판매에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스마트스토어와 오픈마켓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유통을 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그리고 다른 책들은 이론적인 부분을 많이 할애하거나 실무적인 정보가 적어서 책을 읽어도 부족했는데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이 담긴 정보가 가득해서 좋았고 실제로 이 책에서 배운 내용 그대로 판매를 시작할 때 유용한 정보가 많아 책을 읽으면서 만족감이 들었다.

이제 막 유통에 대해 알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 책 한권만으로는 유통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이 책만으로 실무를 시작하기엔 부족할 수 있겠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한 번 도전해보자는 자신감이 생겼고 이 책을 통해 배운대로 하면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든든함이 생겼다. 이제야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아쉬울 정도로 나에겐 많은 유익한 도움을 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온라인 판매를 하는 사람에겐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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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프리덤 -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부의 공식
그랜트 사바티어 지음, 박선령 옮김, 지철원 감수 / 반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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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최대한 빨리 100만 달러를 모으려는 노력을 시작한 후에야 비로소 일반적인 재정적 조언과 전통적인 은퇴 신화의 한계를 알아차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돈을 벌고 모으고 투자하는 방법을 많이 알게 되자, 빨리 돈을 버는 게 생각만큼 복잡하지 않다는 것도 깨달았다고 한다. 여기서 어려운 건, '은퇴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하나 뿐이고(수십년간 일정한 보수를 받고 일하면서 훗날을 위해 그 일부를 저축하는 것) 그 외의 방법은 운 좋은 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기 위한 주춧돌 중 하나는, 단순히 돈을 모으는 방법에 집중하기보다 더 많은 돈을 벌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 책은 돈을 아끼면서 인색하게 굴기보다는 돈을 더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말한다. 이 책은 내가 지금 300만원을 벌고 있다면 500만원을 벌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한다. 또 500만원을 벌고 있다면 1000만원을 벌게 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돈을 많이 벌수록 더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고 따라서 경제적 자유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수입과 저축, 투자의 기본 개념을 알면 전략을 실행하는 건 비교적 간단하다. 결과도 즉각적으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물론 쉽다는 얘기는 아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인내심과 절제력이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경제적인 독립을 추구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그걸 행동에 옮기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단시간 내에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세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런 일을 해낸 사람을 본 적도 없더라도 몇 년 안에 다시는 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충분한 돈을 버는 게 가능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 일을 막 시작할 때는 세상의 모든 전문가들과 구루, 그리고 은퇴나 돈을 버는 가장 확실하고 최선의 경로에 대해서 계속 떠들어대는 주변 사람의 말을 무시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혹은 마구 웃으면서 세상에 돈을 많이 벌어서 일찍 은퇴할 방법 같은 건 없다고 말하는 친구나 가족, 동료들을 무시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인생을 자기 뜻대로 살고 싶다면 돈 관리 또한 자기 뜻대로 해야 하며 그러려면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자신에게는 통제권이 있다. 이건 자신의 시간이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돈을 더 많이 벌고 또 그 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이용하면 훨씬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고 따라서 시간도 더 절약된다. 오늘 투자한 1만원은 장차 며칠까지는 아니더라도 몇 시간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가치가 있다. 오늘 저축을 많이 할수록 미래에 더 많은 시간을 살 수 있다.

일찍 시작하고 많이 저축하면 할수록 경제적인 독립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다. 이것이 이 책의 전략의 핵심이며 이를 통해 자신이 경제적인 독립을 이루는 데 필요한 햇수와 돈의 액수가 급격히 감소될 것이다. 신속하게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비결은 최대한 빨리 돈을 벌어서 더 많이 투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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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 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
스티븐 로젠바움 지음, 이시은 옮김, 임헌수 감수 / 이코노믹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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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홍수라는 말이 새삼스러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스마트폰으로 각종 사건,사고와 수많은 정보와 지식들에 둘려싸여 하루를 시작한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그 중에 정작 나에게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을 곧 깨닫게 된다. 많고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왜 그중에 쓸만한 것은 그다지 많지 않을까? 그러면서 등장한 것이 큐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정보 필터이다.

이 책에서 알 수 있는 큐레이션은 본래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작품을 전시한다는 의미를 가진 용어로 오늘날에는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말이다. 영화제에서는 상영 프로그램을 큐레이트하고, 웹사이트는 게시글을 큐레이트한다. 명품 판매 사이트인 길트 그룹은 판매할 상품을 큐레이트한다. 큐레이션은 한때 교양 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평범한 서민과는 거리가 먼 단어였다. 하지만 오늘날의 미술관 큐레이터는 뉴스 수집 사이트 뉴서의 '미디어 큐레이션', 수공예품 전문 사이트인 엣시의 '제품 컬렉션', 지식 공유 사이트 스퀴두의 '큐레이트된 개인 지식' 등과 용어를 놓고 다투고 있다. 큐레이션은 여전히 고품질을 의미하지만 고품질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큐레이션의 형식과 규모는 정말로 다양하다. 먼저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아두자. 큐레이션은 인간이 수집하고 구성하는 대상에 질적인 판단을 추가해서 가치를 더하는 일이다. 또한 아마추어와 전문가의 큐레이션은 엄연히 다르므로, 아마추어나 프로슈머의 등장이 전문가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 큐레이션은 수준 높은 인력을 요한다는 점에서 상거래, 미디어, 커뮤니티상의 핵심적인 변화다. 인간은 더 이상 예외적이고 부차적인 잉여적 존재가 아니다. 인간 그 자체가 큐레이터다. 인간은 컴퓨터가 할 수 없는 일을 해낸다. 인간에게는 뉘앙스도 너무나 많고 취향도 다양하다. 큐레이션은 선별하고 재구성하여 표현하거나 개선하는 작업이다. 컴퓨터로 각종 콘텐츠나 정보, 데이터 수집은 할 수 있어도 큐레이션이 빠지면 그저 연관성은 있어 보이나 의미 있게 조합되지 못한 자료 더미에 지나지 않는다.

큐레이션을 통해 질적인 수준이 다른 여러 정보와 지식으로부터 중요하고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거르고 모으게 될 수 있었다. 큐레이션이 박물관이나 미술관에만 있지 않고 밖으로 나와 세상에서 자유롭게 사람들을 정보의 홍수로부터 구조해내고 중요하고 필요한 구명보트같은 정보를 선별해주었기 때문에 우린 더 새로운 앎을 얻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큐레이션은 이제 새로운 삶의 방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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