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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마스터 - 당신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
강준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0월
평점 :
부동산 재테크에 대해 공부하면서 여러 건물에 대해 알게 됐다. 대표적으로 아파트가 있고 상가, 빌라, 오피스텔, 고시원, 모텔 등등 많은 건물이 있는 것을 대강 알고 있었다. 책을 읽다 보면 대부분 아파트 투자를 권하고 있고 또 상가나 빌라 등에 대해서도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오기 때문에 얕은 지식이지만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언젠가 투자를 할 때를 대비해 좀 더 구체적인 지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원룸 투자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는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어린 시절 재개발 예정 지역만 이사다니며 살 정도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어린 시절을 가난으로 인해 고통스럽게 보내서 경제적인 자유에 대한 열망이 다른 사람보다 커졌다고 한다. 어렵게 대학에 들어갔지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어서 중도에 그만두고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투자금을 모아 부동산 투자자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재건축, 분양권, 경매, 다가구주택 등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 투자를 하는 투자자가 되었으며 50개 이상의 방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를 하는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 방법들은 저자가 직접 겪은 것들이어서 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첫번째로, 소득부터 늘려야한다. 취직을 하든지, 개인사업을 하든지, 소득이 커야만 뭐든 해볼 수 있다. 직장생활부터 열심히 해서 투자금도 모으고, 또 대출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직장생활부터 해야한다. 레버리지를 일으키지 않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두번째로, 본인이 거주하는 집부터 사야한다. 거주하는 집값이 상승한다면 다음 투자의 원동력이 될 것이고 만에 하나 첫 투자에 실패하더라도 본인이 거주하는 공간이기에 다음 기회가 올 때까지 버티기 쉽다. 저금리 시대에 월세에 거주하고 있다면 대출을 끼고 주택을 매수해서 월세보다 은행이자를 작게 내며 자가에 살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갭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1.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적은 곳 2. 학군이 좋은 곳 3. 실수요자가 많은 곳. 이 3가지가 갭투자의 3요소인데 이미 광역시급 대도시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적은 곳이 거의 없다. 하지만 분석하고 또 분석해서 찾아내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본인 여건에 맞게 갭 투자를 해서 여러 채의 집을 보유하고 이것들이 동반 상승해야지만 빠른 시간 안에 건물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 투자자로 성공한 사람들 비율을 보면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만큼 자신의 노력으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성공을 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저자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독자에게 금수저가 있기도 하지만 자수성가한 사람이 많고 자기도 그 중 하나였으니 누구라도 노력한다면 자기처럼 부동산 투자자로서 자수성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해 특히 원룸 투자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