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생 월급을 만드는 저수지 투자법 - ETF와 절세계좌를 순서대로 따라하면 완성되는 4060 현금 흐름 재테크 시스템
여운봉 지음 / 황금부엉이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그동안 투자를 시작하고 싶었지만 기초적인 내용만 어렴풋이 알고 있을 뿐 보다 깊이 알지 못했고 무엇보다 시장에 투입한 돈을 잃는 것이 두려워 실전에 들어가지 못했었다. 개별종목에 대한 분석을 해야 하고 시장의 흐름을 읽고 파악하며 매매 타이밍을 잘 알아야만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런데 꼭 그것만이 투자의 방법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고 적립식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찾다가 이 책을 접하고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단기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거나 차익을 얻는 투자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진행하면서 일정 시점에 수입이 생기는 투자법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는 자기만의 방식을 '저수지 투자법'이라고 이름 붙이며 독자들에게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여기서 저수지는 물을 가둬놓는 곳으로, 개인의 여윳돈과 비상듬 등이 들어있는 예금과 증권계좌를 말한다. 시장이 평화로운 평소에는 이곳에 물이 얕게 흐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월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액수에 따라 우량 ETF를 기계와 같이 사모으는 것이다. 이렇게 적립식으로 돈을 모아가는 과정이 평소에는 필요하다.

그러다 세상에 뒤흔들리는 시기가 오면, 즉 증시가 폭락하고 경제가 위기이며 공포스러운 단어들이 시장에 가득할 때가 있다. 바로 가뭄이 든 것이다. 이때 보통의 사람들은 보유한 주식을 다 팔고 나오지만 그동안 저수지에 물을 모아온 사람은 수문을 활짝 여는 시기가 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 모아온 저수지의 물을 끌어와 가격이 내려간 우량자산을 한가득 사서 담는다. 폭락장은 손실이 아니라 평소 비싸서 사지 못했던 물건을 저렴하게 담는 할인 기간이기 때문이다. 평소엔 조금씩 흐르게 하고 위기 시엔 활짝 여는 단순한 원리를 긴 세월 반복하면 시장이 안정되었을 때 계좌에는 기적이라 할 만한 일이 있을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단기적인 목표의 투자 기법, 기술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ETF와 절세계좌 등을 통해 자산을 만드는 과정을 알려주고 노후에 필요한 투자를 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실제 예시를 통해 설명한다. 이 책을 읽으며 저수지 투자법을 제대로 활용하기만 한다면 나중에 큰 보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평생 월급을 만드는 투자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