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경제공부 - 내 재테크에 바로 적용하는
문지웅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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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경제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경제 신문 기자 출신으로 현장에서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 관찰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전문적이고 학문적인 내용들이 아니라 우리 실생활에서 어떻게 하면 '돈'과 관련하여 현실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고민했는지 알 수 있다. 일반인들이 경제 공부를 할 때는 전문 지식이 아니라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는 지식을 원하기 때문에 그것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할 수 있다.



경제 지식을 담고 있는 기존의 책들은 이론적이고 학술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 일상생활에, 현실의 재테크에 대입하여 생각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교과서와 같은 책들은 학문적으로 다가가기엔 좋지만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여 살아가면 좋을지 대답을 시원하게 해주지는 못한다. 그런데 이 책은 우리 생활에서, 현실적인 재테크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때 유의미한 내용들을 전달해준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가지의 경제 인사이트를 전해준다. 금융, 주식, 부동산, 산업, 미국 경제와 관련한 인사이트를 이야기한다. 각 파트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요약해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금융 파트에서는 중앙은행, 예적금, 환율, 외환보유액과 통화스와프, 조합과 금고, 우체국 무제한 예금자보호 등에 대해 설명한다. 둘째로, 주식 파트에서는 우리나라의 주식시장, 주가와 금리와 경기와 실적, 채권, 공모주, 증자와 감자, 공개매수 등에 대해 설명한다.



셋째로, 부동산 파트에서는 한국의 주택시장, 인구와 부동산의 변화, 전세와 월세, 청약제도, 종합부동산세 등에 대해 설명한다. 넷째로, 산업 파트에서는 한국 기업의 산업구조, 무역수지와 경상수지, 반도체 산업의 분석과 전망, 이차전지 산업의 분석과 전망, 인플레이션 감축법, 자동차 산업의 분석과 전망, 인공지능의 시대와 관련해 설명한다. 다섯째로, 미국 경제 파트에서는 월마트와 코스트코, 연방준비제도, 유가와 월세와 전기요금,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와 수익률곡선통제 등에 대해 설명한다.



비전공자, 일반인이 경제 공부를 하는 것은 실제 삶에서 어떻게 하면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고 적용할 수 있는지 그 여부를 고민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재테크를 할 때 실제로 참고할 수 있고 돈을 벌고 모으고 불릴 때 이용할 수 있는 경제 지식을 담은 책이 필요한 시대이다.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흘러가는지 쉽게 이해하며 그것을 쉽게 응용하는 것이 경제 공부를 하는 중요한 관건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을 의미 있게 담고 있어 돈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책이라 생각해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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