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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수익화 바이블 - NFT 발행부터 투자, 크리에이터, 비즈니스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NFT에 대한 모든 것
신봉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2월
평점 :
이 책은 요즘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NFT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현실세계에서는 판매가 되기는커녕 눈길조차 받지 못할 것 같은 이미지 등의 파일이 가상세계에서는 신선함과 의외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고가로 판매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그와 같은 NFT의 개념과 창작, 투자와 판매에 관해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현실에서 고가로 사고팔리던 미술품이 가상세계에서도 높은 가격과 가치로 사고팔리고 있다. 실제 미술품은 자산가들이 투자의 목적으로 구입을 하고 개인적으로 소유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희 회장도 고가의 희귀한 미술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사후에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곤 했다. 이처럼 미술품은 단순한 예술작품이 아니라 투자상품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는데 이제는 디지털 세상에서 미술품의 가치가 연장되고 있다. 바로 NFT가 그것인데 가상세계에서의 미술품 시장은 이제 새로운 투자처로 자산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원숭이 그림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거나 풍선껌을 불고 있는 등 사람의 겉모습과 비슷한 원숭이 이미지가 유명한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 재력가들의 SNS에서 포착되곤 한다. 그런 이미지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하나의 개그코드로 받아들이겠지만 투자의 세계를 조금은 아는 사람은 그 우스운 표정의 원숭이가 얼마나 비싼 가격의 그림인지 알고 그들이 왜 전면에 그런 이미지를 내세우는지 이해할 것이다.
셀럽들은 그런 이미지를 자신의 예술품으로 보유하며 그 가치를 높이려고 한다. 내가 가진 원본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복제될수록 더 비싼 파일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와 같은 NFT 예술작품 세계의 원리와 작동방식을 이야기하며 이제 새로운 부자로 떠오르려면 아직 초기시장인 NFT의 세계를 알아야하며 일찍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무작정 투자를 시작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NFT 시장에서 창작자, 판매자, 투자자 중에 어떤 것이 적합한지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라 말한다.
처음 암호화폐가 세상에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 소문을 들었지만 실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투자를 꺼렸다. 10여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누군가는 커다란 부를 소유하였고 반대로 누군가는 패가망신하기도 했다. 지금 NFT 예술품 시장은 또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도 공평하게 진입할 기회가 있다. 하지만 여기서 성공을 거두는 사람은 그 작동원리를 충분히 이해하는 사람일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NFT 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방식으로 수익화를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새로운 투자 시장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