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임신 출산 육아책 (2023년 최신 개정판) - 처음이라 낯선 초보 부모들을 위한 안심 대백과
중앙books 편집부 지음, 김수현.성중엽.심규홍 감수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에 찾아오는 여러 기적 중 가장 큰 일이라면 내 아이가 생기는 일일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사랑의 결실로 마침내 아이를 가지면 새로운 가족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아이를 갖게 되는 것이 행복하고 설레는 일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산모에겐 신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큰 변화가 찾아와서 헤쳐 나가야 하는 난관도 만나게 된다. 그처럼 공부해야 할 것도 감내해야 할 것도 많아지는 시점에 이 책은 산모와 아기를 위한 최적의 정보를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부모가 되고 아기를 가지며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운 초보 부모를 위한 책이다. 임신과 출산은 인생에서 큰 전환점을 맞이하는 중요한 사건이다. 아이를 사랑으로 낳고 기르는 것은 모든 부모의 마음이지만 마음만으로 아이를 충분히, 충실히 돌보고 살피는 것이 쉽지만은 않기에 많은 노력과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은 처음 아이가 부모에게 찾아오는 그 순간부터 산모에게서 자라는 시간과 출산의 전반적인 과정 그리고 출산 후 아이가 커가는 개월 수마다 필수적인 지식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책은 임신에서 출산과 육아에 이르기까지 아이의 생애 초기에 부모가 해줘야 하는 중요한 사항들을 모두 알려주고 있다. 세 개의 큰 파트에 따라 임신, 출산, 육아의 정보를 전달한다. 먼저 임신 파트는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해야 할 일과 그 후 병원 선택 방법, 임신 중 주의사항 등 초기의 상식과 임신 1개월부터 10개월까지 각 주수 별로 태아의 변화와 산모의 상태를 주의 깊에 바라보고 대처할 수 있는 상식을 알려준다. 

그 다음, 출산 파트는 출산 전에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과 여러 분만법에 따른 주의사항과 출산 후 조리를 할 때는 어떻게 산모의 건강을 보살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육아 파트에서는 신생아를 돌볼 때 기초 검사, 기저귀 선택과 가는 방법, 목욕시키는 법 등 주의사항, 또 모유와 분유를 먹일 때 숙지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들을 알려주고 개월 마다 아이를 돌보는 방식의 변화와 육의 기초적인 제반 사항들을 전부 설명한다. 

이 책은 그 구성만 봐도 크고 두꺼운 일종의 사전과 같은 책으로 다른 책과 달리 필요하고 시급할 때마다 찾아서 읽고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책을 처음 받으면 언제 다 읽을 수 있을지 생각이 들지만 굳이 다른 책들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을 이어서 이해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상황과 경우마다 그 내용을 발췌해서 파악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따라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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