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올인원 - 알면 돈이 되는 저축, 투자, 은퇴, 보장 실전 자산관리의 모든 것
이혜나 외 지음 / 영진미디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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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며 생존과 직결된 문제는 무엇보다 자산의 축적 여부일 것이다. 자산을 얼마나 소유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누구나 더 많은 자산을 형성하기를 바라고 그만큼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자산은 그저 노동력을 투입한 임금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미래를 준비하는 장기적인 계획과 자산 설계의 전략을 세워야 자산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그처럼 자산을 만들기 위한 관리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자산관리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저술한 책이다. 자산관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이 미래를 바라보며 필요한 자산 설계의 목표와 계획들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자산관리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상세히 알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조언을 해준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주제이지만 평이한 문체로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자산관리에 대한 지식은 자산을 형성해가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다. 그저 열심히 일해 열심히 저축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그것이 자산관리의 전부는 아니다. 그래서 금융에 대한 공부를 기반으로 저축을 시작으로 투자와 연금과 보험 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산관리를 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직접 전문가를 만나 실제로 자산관리에 대한 사항을 듣는 것이지만 먼저 스스로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 책은 그런 선행학습에 적절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저축, 투자, 연금, 보험 등 인생의 장기적인 자산 설계에 필수적인 4가지 요소들을 각 부분에 따라 종류별로 자세히 설명하며 어떻게 자산을 형성해나가야 하는지 조언한다. 먼저 저축은 자산관리의 출발점으로 자산을 형성하는 토대가 된다. 저축은 곧 다른 자산 설계의 연장으로 이어지고 그것을 위한 종잣돈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저축을 할 땐 기준일을 정하고 통장 쪼개기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다음, 투자는 주식과 펀드를 주로 설명하면, 투자하기 좋은 기업을 선별하는 안목이 중요하다. 그것을 위해 경제신문과 전자공시스템과 전문가가 쓴 투자 리포트를 읽어야 한다. 그리고 공모주 투자, ETF와 해외 주식, ISA 계좌 등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은퇴를 대비해 연금을 통해 자산관리를 해야 한다. 지금은 정년까지 직장 생활을 하기가 어렵고 정년까지 버텨도 그동안 벌어놓은 돈으로 노후를 책임지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젊은 시절에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대책으로 연금이 있는데 연금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등이 있어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연금을 통해 자산을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은 그 활용법을 각각의 종류와 상황에 따라 구체적으로 조언해준다. 마지막으로, 보험은 인생의 갑작스러운 위기에 적절한 도움을 준다. 그런데 보험은 종류가 다양하고 경우에 따라 계약이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인이 그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기 쉽지 않다. 이 책은 보험의 구조와 계약을 할 때 숙지해야 할 세부적인 사항들을 자세히 알려준다.


이제는 개인의 생존은 오롯이 개인이 철저히 준비하고 알아서 책임져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늘 개인은 자신의 삶을 감당해왔지만 작금에 마주한 현실은 조직과 공동체가 개인에게 생존의 모든 문제를 맡기고 있어 개인이 스스로 생존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각자도생의 시대에 어떻게 하면 더욱 전략적으로 자산 관리를 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자산관리의 중요한 지식을 알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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