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됐던 방법부터 버려라
시이하라 다카시 지음, 김소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정해진 길을 걷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걸어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모두가 정답으로 여기고 그 틀에 맞춰 살아가기 때문에 큰 의심 없이 따라가기만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특별한 삶을 꿈꾸며 남들이 걷지 않은 길을 가는 사람들을 볼 때가 있다. 그들은 평범하지 않은 길을 걷기 때문에 때로는 시행착오를 겪고 뜻밖의 문제를 겪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비범한 선택에 따른 비범한 결과들을 보게 된다. 이 책은 그처럼 평범하지 않은 길을 나서거나 걷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의미한 메시지를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일본의 젊은 경영 컨설턴트가 쓴 책이다. 저자는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젊은 나이부터 카지노에서 일하며 많은 돈을 벌고 지금은 경영 컨설턴트로 성공한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다. 자신이 다수의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며 현재는 젊은 나이에 입지를 다졌던 경력이 있는 덕분에 이 책은 저자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성공의 법칙이 담겨 있다. 누구나 선택하는 범인의 방법이 아닌 나만의 새로운 법칙을 만들고 지켜나가는 것이 이 책이 전하는 조언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읽을 때도 다소 독특하면서 중요한 시사점이 있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관점에서 읽을 때는 더욱 참신하고 인상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주된 메시지는 지금까지 생존하게 했던, 성공하게 했던 과거의 방법과 습관은 이제 다 버리고 새로운 형식과 태도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통했을지 몰라도 앞으로 더 큰 변화와 성장을 위해서는 번데기가 나비로 변화하듯 과거의 낡은 짐을 버리고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새로운 인생의 무대로 나서야 한다.

낡은 과거에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려면 우선 내가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바꿀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타인으로부터, 외부로부터 어떤 기분으로 인해 한계가 정해진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 새로운 나로 성장하고 변화하고 싶다면 과거의 한계 지점을 인식하고 그것을 넘어서고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가치관과 내면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이 책은 나의 가치는 자신이 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금까지 자신을 가둬두었던 테두리를 벗어나 더 크고 더 적극적인 자신이 되기를 주문한다.

성장과 변화가 가로막힌 사람은 과거의 관심을 유지하며 자신을 방어하고 보호하려 한다. 성취하는 인생을 꿈꾸면서도 과거의 생존 방식을 버리지 못해 미래를 향한 도약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변하고 싶고 나아지고 싶다면 옛날의 것은 버리고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 이 책은 과거로부터, 외부의 무엇으로부터 단정되었던 자기 가치를 스스로 깨부수고 이제는 최고의 나로 살아가라고 말한다. 이 책을 더 성장하는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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