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의 습관 - 시작하고 3년, 사업 시스템을 만드는 법 좋은 습관 시리즈 16
이상훈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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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었다. 구체적인 방향과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작은 바람으로만 남아있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고민하는 것이 시간만 낭비하는 것이 되고 어떤 형태로든 시작해야 뭐라도 되겠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면서 창업에 관한 여러 책을 읽어나갔고 사업을 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계속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고 창업의 방향성과 구체성을 갖는데 유의미한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창업 관련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창업 컨설턴트로서 마케팅과 브랜딩과 관련하여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다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자신이 실제로 사업을 하며 경험을 통해 얻은 중요한 지식과 작은 기업들이 겪는 문제들을 컨설팅하며 도움을 주었던 주요 내용들을 담고 있다. 창업을 계획하거나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의미 있는 노하우를 모두 전해주고 있다.


사람들 대부분은 취업에 삶의 방향을 맞춰 살아간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하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며 졸업한 후에 취업을 하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 회사형 인간으로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삶의 내용과 형식은 다양해서 취업이 아닌 창업을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창업가로서 남다른 길을 선택한 이들은 회사원들과는 다른 사고방식과 삶의 방식을 영위해야 창업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취업형 인간과 창업형 인간의 차이를 설명하며 창업가를 꿈꾸지만 성공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으로 취업형, 회사원형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으로 창업과 사업을 생각하고 실행하는 것을 꼽는다. 이 책은 창업가로서 성공하려면 지난한 고통의 시간을 습관으로 만들어 꾸준히 지속해야 하며 자신의 사업을 시스템으로 구축하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도적인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결국 사업의 본질은 내가 가진 가치 있는 것을 상대방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곧 거래를 잘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본질이라는 말인데 이는 단순히 사고파는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것을 만들고 알리고 파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동화가 되도록 한다는 점에서 모든 과정이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창업가의 삶을 선택한 이들에게 창업가의 길을 걸을 때 필요한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가를 꿈꾸고 창업을 시작한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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