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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바이블 -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곳곳을 넘나드는 새로운 부의 공식 7
조 풀리지 지음, 강혜정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12월
평점 :
이제는 개인이 콘텐츠를 통해 사업화하여 경제적 부를 누리는 시대가 되었다. 기존에는 영화, 드라마와 같은 거대산업의 문화콘텐츠를 기업의 차원에서 생산하고 사업화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었다면 이제는 그처럼 커다란 자본력이 있지 않더라도 개인이 가진 자기만의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에 공유하며 개인 콘텐츠 사업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 책은 자기만의 콘텐츠를 통해 사업에 성공한 기업가의 콘텐츠 사업 성공 전략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콘텐츠 마케팅을 처음 시작하고 전파한 콘텐츠 사업 전문가가 쓴 책이다. 저자는 콘텐츠와 마케팅을 접목해 하나의 사업으로 만들어 경제적 자유를 누릴 만큼 큰 성공을 거둔 기업가다. 콘텐츠 마케팅이 생산되기 이전에는 콘텐츠 따로, 마케팅 따로 방향과 전략이 다른 상황이었다면 저자의 콘텐츠 마케팅의 정립 이후로 콘텐츠를 통한 마케팅의 사업화가 다양한 차원에서 발생하면서 현재와 같은 새로운 수익 구조가 만들어졌다.
보통 사업을 한다고 하면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먼저 준비하고 그다음 고객을 불러 모아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무언가 팔릴 만한 것이 있어야 판매를 하고 홍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와 같은 사업의 공식을 뒤바꾸어 놓았다. 먼저 제품 또는 서비스가 없는 상태에서 나만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을 만들어놓은 후 그다음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를 하는 것이다. 이는 콘텐츠 중심의 사업이면서 고객 중심의 사업으로 제품이 아니라 사람을 중점으로 사업을 할 때 더욱 성공의 가능성이 올라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말하는 콘텐츠 마케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내가 전문성을 가진 분야와 고객의 욕망이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 콘텐츠를 만들고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에 무료로 공유하여 팬을 확보하고 그들에게 다시 유료로 더 중요한 콘텐츠를 판매하는 것이다. 이러한 콘텐츠 마케팅은 내가 잘 알고 남들이 원하는 것을 콘텐츠로 만들어 먼저 팬을 만들고 수익구조를 구축한 다음 판매를 하는 것이므로 자본력이 부족한 신생 사업자가 자기만의 전문성과 콘텐츠 제작 기술만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어서 더 많은 사업적 성공을 거두는 전략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매일 수없이 생산되는 콘텐츠를 소비하며 살아가는 시대가 되었다. 콘텐츠의 생산자로 미리 자리를 잡은 사람들은 현재 경제적 부를 누리지만 소비자로 만족하는 사람은 정보의 수혜자로 만족하는 것에 그칠 뿐이다. 이제는 누구에게나 콘텐츠 기반의 사업이 가능한 시대인 만큼 나에게 있는 전문지식과 누군가 원하는 분야를 공략해 수익화한다면 기존의 공식과 다른 경제적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수익구조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