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순간 사게 되는 1초 문구 - 당신의 수익을 끌어올릴 1초 문구의 힘
장문정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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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권력인 시대다. 잘 쓴 글 한 문장이 판매와 매출을 결정한다. 평범하고 뻔한 글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하고 소비자의 손길이 제품으로 가서 결제가 이어지게 하지 못한다. 내가 판매하는 상품을 잘 판매하려면 화려한 연출을 한 광고가 아니라 소비자가 내 상품을 선택하고 구매하게 하는 잘 팔리는 한 마디의 문구가 중요하다. 이 책은 상품 언어란 어떻게 써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세일즈, 마케팅 언어의 전문가로 유명한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그동안 세일즈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내며 활동하였고 세일즈와 마케팅을 위한 말하기, 글쓰기에 대한 여러 책을 저술한 바 있다. 이 책은 세일즈를 위해서는 짧은 문구 하나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주며 어떻게 해야 잘 팔리는 문구를 쓸 수 있는지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들을 자세히 설명한다.

자본주의의 꽃은 광고라는 말이 있다. 광고, 마케팅, 세일즈 등 판매를 위한 활동에는 상품의 기능, 화려한 이미지, 광고 모델 등 시선을 사로잡는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그 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장바구니에 담고 실제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유혹하는 잘 판매하는 하나의 문구가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같은 상품을 판매해도 어떤 문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하나도 팔리지 않을지, 전부 판매되어 품절이 될지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책은 그러한 상품 언어에 대해 말하며 그와 관련된 여러 종류의 문구들을 세부적으로 설명해준다.

이 책이 말하는 상품 언어, 잘 팔리는 문구는 여러 유형이 있다. 사람들에게 친숙함을 무기로 다가가는 공공 언어, 기업 언어 등 이른바 ‘친숙이’를 활용한 언어가 있고, 한눈에 눈길을 사로잡아 현장에서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하는 ‘직관 언어’가 있으며, 이제는 네이밍이 아니라 애칭을 짓고, 주요 특징을 찾아 만드는 ‘시그니처 언어’가 있다. 이외에도 소비자에게 선택 받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언어의 유형과 방법론을 알려주며 세일즈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다른 요소보다 한 마디의 글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 책은 세일즈와 마케팅에서 보다 많은 판매를 일으키기 위해서 어떤 글쓰기를 해야 하는지 실제 사례와 활용법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제는 화려한 영상 속의 이미지와 인물들이 글과 텍스트의 자리를 대체했다고 평가되곤 했다. 하지만 여전히 한 마디의 글은 우리의 행동을 좌우하고 있으며 오히려 그 힘은 더욱 발휘된다고 할 수 있다. 세일즈와 마케팅을 위한 잘 팔리는 글쓰기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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