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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 읽고 평생 써먹는 주식 공부
이재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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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주식투자는 첫 단추가 중요하다. 주변에서 누가 좋은 주식이라고 소개하는 그 종목을 매매하면 안 된다.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확한 수치를 읽어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책이나 유튜브, 여러 미디어 등 정보를 접하거나 교육을 받을 방법은 많다.
주식투자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은 차트 매매, 정보 매매 등을 하며 실패하다 주식시장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또 주식투자를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종목 소개로 손해를 본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런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주식투자를 할 때 반드시 네 가지는 알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
첫 번째,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주식투자를 통해 돈을 잃지만 유명한 투자자는 큰돈을 벌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워렌 버핏, 피터 린치 등과 같이 실제로 돈을 번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직접 만나기 어렵기 때문에 책이나 영상을 통해 그들의 투자 철학과 방법을 듣는 것이다.
두 번째, 주가에 영향을 주는 언어 및 용어를 완벽히 숙지해야 한다. 주식투자에는 PER, PBR, EV/EBITDA, 유상증자, 무상증자, 액면 분할,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합병, 지분 취득, 배당 성향, 빅 배스, 턴어라운드 등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용어들이 있다. 주식투자에 통용되는 용어와 의미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투자 언어 및 용어를 알지 못하면 성공하기 어렵다. 주식투자의 용어는 주가와 밀접하게 상관이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재무제표를 보는 법을 익혀야 한다. 재무제표는 기업의 성적표라고 불리며,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기업의 자산과 부채의 규모와 그 자산을 모으기 위해 어떻게 자금조달을 했는지, 운용비용은 얼마나 지출했는지, 얼마의 성과를 이루어냈는지 등 구체적인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가고 있는 길을 안내해주는 표지판이 재무제표다. 재무제표를 제대로 분석한다면 주식투자의 과정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수익을 늘릴 수 있다.
네 번째, 일정을 기록해야 한다. 주가는 미래에 선행지표다. 미래에 발생하는 일을 주가에 선반영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이슈나 이벤트 관련 일정을 체크해야 한다. CES, MWC,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지스타, 기업 실적 발표, 신작 게임 출시 발표, 임상 스케줄, 합병, IPO 등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일지에 기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록은 모두 자신의 자산이 될 것이다. 매년 반복되는 일정과 기업 내부에서 발생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시나리오를 만들어 투자 전략을 세운다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이 네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공부한다면 투자 실패보다는 투자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이 책을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