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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주식투자에서 상식으로 성공하는 법, 2021 최신개정판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이건 옮김, 홍진채 감수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7월
평점 :
작년 코로나 발생 이후로 현재까지 국내의 주식투자자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이 많아졌다. 지금은 전국민이 주식에 관심을 갖고 실제로 투자를 진행할 만큼 하나의 열풍처럼 이어지고 있다. 너도 나도 주식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려나가길 희망하고 시작했지만 열풍 뒤에는 수익을 거둔 사람도 있고 손실을 입은 사람도 있다. 왜 이렇게 주식투자에서 성패가 갈리는 것일까. 사람들은 시장 상황에 따라, 운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고 말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얼마나 주식투자를 할 때 공부를 하고 연구를 했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처럼 주식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가 전문투자자 못지 않게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에 대해 다루는 책이다.
이 책은 미국의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가 쓴 책이다. 이 책은 이미 오래전부터 주식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겐 주식 분야의 경전처럼 여겨지고 읽혀지는 책이다.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쓰여져 현재까지 주식투자자들에게 투자의 길을 제시하는 가장 핵심적인 투자서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판이 출간되면서 현재에 가치가 있는 내용들을 더하면서 다시 이 시점에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투자의 방향을 짚어주는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 안에 담겨 있는 투자의 원칙과 기준은 변함없이 현재에도 유의미하기 때문에 지금의 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 적용하기에 중요한 지침이 되어준다.
이 책은 아마추어 개인투자자가 어려운 이론이나 내밀한 정보가 아니라 지극히 상식적인 투자의 태도와 원칙으로 전문 펀드매니저 못지 않은 투자의 기법을 사용해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대개 초보 투자자, 개인투자자들은 주식투자를 할 때 누군가의 종목 추천이나 지인이 흘려주는 정보를 따라 무작위로 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아마추어 투자자가 전문가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개인 스스로 주식을 사고 팔 때, 자신만의 원칙에 따라 투자를 하고 스스로 시장과 기업을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 투자를 하는 것뿐이라 강조한다.
이 책은 개인투자자가 투자를 할 때는 도박을 하듯 투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왜 주식투자를 하는지, 그렇다면 어떤 목적성을 갖는 것이 옳은지, 어떤 기준을 세우고 어떤 전략을 따라 투자를 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내가 투자하는 기업이 어떤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인지, 어떤 내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향후 성장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기업과 산업에 관련된 공부와 분석을 통해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알고 있는 투자의 상식을 토대로 투자에 임해야 전문가 못지 않은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오랜 시간 그 명성을 이어온 책답게 지금의 초보투자자가 읽어도 많은 인사이트를 안겨주는 번뜩이는 지혜와 메시지가 빛나고 있다. 무턱대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나, 아직 겁이 나서 투자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초보투자자, 개인투자자가 어떻게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일대일 과외를 하듯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면서도 핵심적인 지침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식투자의 명저라고 할 수 있다. 주식투자의 바다에서 방황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