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정석 - 개정증보판 기자처럼 글 잘쓰기 2
배상복 지음 / 이케이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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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기술을 갖는다는 것은 현대사회에서 생존 능력을 갖췄다는 의미와 같다. 취업을 할 때는 자기소개서를 잘 써야 하며 직장인이 되어서는 기획서, 보고서를 잘 써야 능력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며 필요한 글쓰기 능력을 갖추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랜 시간을 학교에서 공부를 했지만 정작 글쓰기를 잘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해 사회에서 또 일상생활을 하며 여러 난관에 부딪히는 때가 많다. 이 책은 그처럼 글쓰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지 알려주기 위해 쓰여졌다.

이 책은 글쓰기를 가르치는 글쓰기 전문가가 쓴 책이다. 저자는 글쓰기 교육 분야에서 일을 하며 다양한 매체와 기관을 통해 어떻게 글을 잘 쓸 수 있는지, 어떤 글이 사람들을 설득하며, 좋은 글이라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가르쳐왔다. 이 책은 그처럼 글쓰기를 오랜 세월 가르쳐온 전문가가 이해하기 쉬운 문체와 구성으로 글쓰기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글쓰기를 실질적으로 잘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제목처럼 글쓰기의 정석과 같은 책으로 글쓰기를 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교과서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글쓰기 능력은 학생에게도, 직장인에게도, 그리고 여러 분야의 사람들에게 사회에서 인정받고 생존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먼저 글의 목적을 정하는 방법에서부터 시작한다. 글을 쓰는 것은 누군가에게 읽히기 위한 것인데 분명한 목적없이 쓰면 제대로 읽힐 수 없다. 그리고, 글의 구성에 대해 설명한다. 글은 단순히 쓰기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체계를 갖춰야 읽는 사람이 쉽게 글의 요지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문장론에 대해 이야기한다. 글은 문장 단위로 읽혀지며 어떤 문장으로 글을 썼느냐에 따라 독자가 독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처럼 초반에는 어떤 글이 좋은 글인지, 어떻게 좋은 글을 쓸 수 있는지에 알려준다.

책의 후반부에는 각 유형의 글마다 어떤 목적과 방법과 문장을 활용해야 읽는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한다. 취업을 할 때 쓰는 자기소개서부터, 직장인이 된 후 쓰게 되는 기획서, 보고서, 이메일, 보도자료 등 업무를 하며 필요한 다양한 목적과 유형의 글쓰기에 대해 세부적인 요소들을 짚어주며 각각의 글을 어떻게 써야 읽는 사람이 쉽게 이해하며 업무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이러한 내용들을 통해 사회인에게 요구되는 글쓰기의 기술들을 습득하여 향후 각 유형의 글쓰기가 필요한 때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글쓰기의 시작부터 다양한 글을 쓸 때 필요한 기술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는 점에서 글쓰기를 어려워 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글쓰기 책이라 할 수 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일상적인 일로 여겨지지만 막상 특정 글을 써야 하는 어떤 상황이 오면 글을 써내기 위해 머리를 짜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 글을 잘 쓰기 위해 어떻게 원하는 글을 적절하게 써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글쓰기 가이드와 같은 책이다. 좋은 글쓰기를 더 잘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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