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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는 코딩을 합니다 - 버그 잡다가 지친 그대에게, 개발자 청춘 상담실
고코더(이진현)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새삼스러운 이야기지만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앞으로도 선도할 기업은 IT 기업이다. 많은 개발자들이 창업을 하며 새로운 시대의 기업가로 주목받았으며 현재도 그랬고 미래에도 IT 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시장에서 빛을 발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더 더욱 컴퓨터 기술을 다루는 사람들은 그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고 많은 개발자들이 I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 유망 직종 중 상위에 꼽히는 직업인 프로그램 개발자들은 그 인기에 따라 어느 조직에서든 필요한 사람들이 되었다. 이 책은 그와 같은 개발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개발자로 일해오며 다양한 경력을 쌓은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IT 분야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플랫폼에 IT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은 보다 깊이 개발자가 살아가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일반인은 모르는 개발자들의 빛과 그림자를, 남들은 모르는 속사정을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고, 개발자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이 책은 앞으로 개발자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그리고 현재 개발자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기대와 희망, 고민과 애로사항이 담긴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쓰여졌다. 저자는 자신이 개발자로 일해오며 피부로 느껴온 개발자의 현실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지도, 너무 부정적이지도 않게, 응원하는 마음과 위로하는 마음으로 수많은 질문들에 답하고 있다. 이 책에 다루는 여러 질문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어느 중년을 앞둔 사람이 지금부터라도 개발자를 준비해서 될 수 있는지 질문하고 있는데, 저자는 늦지 않았다며 응원을 하며 한편으로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그리고 현재 개발자로 일하면서 겪는 문제들에 대해 질문을 하는 사람에게는, 개발자라는 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발생하는 변수들을 전문가답게 지혜롭게 잘 처리하느냐가 개발자로서 중요한 덕목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프로그램 개발 외부적으로도 현실적인 제약들이 있기에 그럴 땐 너무 욕심을 내려 하지 말고 적정한 타협도 필요하다는 것을 조언한다. 이와 같이 이 책은 개발자들에게 발생하는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며 아낌 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
이 책은 프로그램 개발자를 꿈꾸거나, 개발자로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기 마련인 시행착오와 고민들에 대해 전문가로서, 현업의 선배로서 응원과 해법을 동시에 건네는 책이다. 이 책은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자세히 알지 못하는 개발자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개발자가 되기를 바라거나, 개발자가 되어 살아가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현실적이면서도 희망을 선물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