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의 부자가 온다
이승준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코로나19의 여파로 우리 사회와 생활을 둘러싼 많은 것들이 변화를 맞이했다. 대부분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여러 피해가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가 되어 오프라인의 대부분이 멈추었고 그에 따라 경제적인 손실이 가장 큰 악재로 꼽히고 있다. 그런데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수익 구조를 만들어내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그처럼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포착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1인 기업가로 살아가며 1인 비즈니스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이전 책에서도 1인 기업가, 노마드 비즈니스를 하며 살아가는 삶, 그러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도 그와 같이 1인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 다루며 그보다 더 나아가 새로운 부자로 불려지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불황을 겪고 있다. 하지만 반면에 오히려 이런 위험한 시대 속에서 이를 지렛대로 만들어 새로운 시대의 부자로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새로운 시대의 부자가 명명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이 말하는 새로운 시대의 부자는 다름 아닌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그들은 오프라인에 비싼 돈을 지불하며 점포를 내지도 않고 외부 환경에 끊임없이 영향을 받는 다소 위험 요소가 있는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주로 혼자 일을 하지만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집에서, 또는 원하는 곳에서 일을 하며 정해진 시간이 아니라도 언제든지 일을 할 수 있는, 이른바 노마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들은 이렇게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면서도 자신의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고용의 불안정이나 수익의 불안정에 대해서도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이 강조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네이버 카페 커뮤니티 비즈니스이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특정 정보를 얻기 위해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 활동하며 정보를 얻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카페를 일상에서 사용하면서도 자신이 카페의 운영자가 되어보리라는 생각은 잘 하지 않게 되는데, 이 책은 바로 그 카페를 운영하는 운영자가 되면 카페는 나만의 비즈니스 플랫폼이 되어 내가 직접 일하지 않아도 스스로 굴러가며 나에게 수익을 가져다주는 자동화 수익 시스템이라 이야기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처럼 카페를 운영하는 사례들과 방법들을 보여주며 커뮤니티 플랫폼 비즈니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이 책은 직접 몸으로 노동을 해야만 유지가 되는 우리네 삶에서 어떻게 하면 노동으로부터 자유롭고 시간적으로도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바로 나만의 플랫폼을 갖는 것이 그 비결인데 나를 위해 일하는 나만의 플랫폼이 있다면 노동에서, 돈에서 자유로운 삶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플랫폼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새로운 시대의 부자들은 자신의 플랫폼이 있는 만큼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새로운 부자로 살기 위해 어떤 마인드와 방법론이 필요한지 정확히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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