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 - 온라인 쇼핑의 시대, 어떻게 팔아야 할까
구자영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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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유행 이후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이미 쇼핑의 주요 기반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갔지만 팬데믹 이후로 실내에서 클릭 몇번으로 안전하게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일들이 이젠 보편화되었다. 이런 예상치 못한 사태로 더 앞당겨지고 보편화된 온라인 쇼핑의 흐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브랜드가 각인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그와 같이 고객들에게 기억되고 잘 판매되는 브랜드의 법칙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기업에서 브랜딩을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 전문가가 쓴 책이다. 저자는 이전에 여러 기업에서 브랜딩과 마케팅을 주도한 경력이 있고 현재는 온라인 시장의 브랜딩과 마케팅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약하고 있다. 이 책은 브랜딩 전문가가 쓴 책인만큼 브랜딩에서 중요하고 필요한 심도 있는 지식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현재 업계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사용되는 정보들을 자세히 말해주고 있어 현재 온라인 시장의 브랜딩을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많은 유익이 되어줄 것이다.

먼저, 브랜딩과 마케팅을 잘 하기 위해서는 현재 시장의 트렌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또 한편으론 경쟁사의 동향을 파악하며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우선적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세분화하여 포착하여 대응하고 소비자에게 제공할 핵심 가치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브랜드 론칭을 계획하며 예상 매출을 예측해야 한다. 이러한 트렌드의 이해는 브랜드 구축에 앞서 중요한 단계이다.

그 다음, 브랜드를 만들고 상품을 준비하고 상품 가격을 정하는 등 브랜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는 각 단계와 각 요소별로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 일단 최소한의 마케팅을 계획한 후, 브랜드 네이밍, 스토리, 슬로건 등을 만들고, 로고와 디자인 등 브랜드 권리를 확보하며, 상품 준비를 작게 시작하고 배송 환경을 살핀다. 그리고 매력적인 가격을 설정하며 최소한으로 손해보지 않을 지점을 찾는다. 또한 플랫폼을 통해 판매를 준비하며 구축한 브랜드를 운영하기 위해,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을 분석하며 구매와 재구매 유도 등을 할 수 있도록 전략을 만든다.

또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운영하며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제는 고객이 움직이는 데이터가 곧 마케팅에서 전략을 세우는 중요한 정보가 되어주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한다. 다양한 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하며 각 요소와 단계에 따라 고객이 어떻게 해당 브랜드를 찾고 선택하는지 이해하며 그것을 유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종류의 SNS 채널을 활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광고대행사와 협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이 책은 더욱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쇼핑 시장의 흐름과 양상을 보여주며 브랜드 리더와 마케터가 어떻게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지에 대해 현실적인 방법들과 법칙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이 책은 실제로 브랜딩을 담당하는 전문가가 집필한만큼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한 학문적인 내용보다는 현장감 넘치는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브랜딩을 어떻게 구축하고 운영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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