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투자금 없이 아이디어만으로 돈을 번다!
최규철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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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늘 돈을 주고 아이디어를 구매한다. 아침마다 마시는 커피는 아주 작은 아이디어다.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수많은 아이디어가 조합된 거대한 아이디어 덩어리다. 여행상품도 하나의 아이디어이고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신용카드도 하나의 아이디어가 실현된 것이다.

우리가 즐겁게 듣는 음악도 아이디어이고 아름답다고 감탄하는 미술 작품도 하나의 아이디어다. 크고 정교한 건축물은 수많은 아이디어의 복합체다. 우리가 읽는 책도 모두 아이디어이고 상점에 전시된 다양한 상품도 아이디어다. 사실 우리가 돈을 주고 구매하는 것은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바야흐로 인간의 정체성을 다시 발견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과 기계는 어떻게 다른 걸까? 기계와 구별되는 사람만의 능력은 무엇일까?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졌고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기계의 힘에 압도되어 미래를 불안해하고 있다.

미래의 불안을 떨쳐내는 근본적인 처방이 있다면 그것은 창조자로서의 인간의 본성을 다시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본성은 상상하고 창조하는 것이다. 상상과 창조의 재료는 아이디어다. 아이디어의 가치를 알고 아이디어를 즐기는 사람은 미래를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기계가 잘하는 일은 점점 기계에 넘어갈 것이다. 우리는 인간이 잘하는 일에 더욱 열중하면 된다. 인간이 기계보다 더 잘하는 일은 아이디어를 찾고 그것을 구현하는 일이다. 아이디어는 창고 보관비용도 들지 않고 물류비용도 들지 않는다. 반면에 아이디어의 파괴력은 한계가 없다. 아이디어야말로 과거나 지금은 물론 미래에도 최고의 부가가치 상품이다. 돈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제부터 아이디어를 찾아보면 된다. 아이디어는 밑천 없이 돈을 만들어내는 마법의 항아리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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