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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배당주 투자 - 지금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투자법이 답이다
훈민아빠 지음 / 황금부엉이 / 2020년 4월
평점 :
재테크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가장 보편적으로 이뤄지는 투자라고 할 수 있는 주식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는데 책을 읽고 여러 정보를 찾아보아도 실제 수익을 얻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인의 정보에 의지해 테마주에 투자하는 상황이 많으면서 투자가 아닌 투기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일반 주식에서는 수익을 얻는 것이 쉽지 않을 듯해 실전 투자에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다 일반 주식과 달리 배당주에 대해 알게 됐고 관심을 갖게 됐다.
일반 주식은 시세 차익을 목표로 한다. 1만원에 산 주식을 그 이상 가격에 파는 것이 목표다. 2-3만원 까지 오르면 좋겠지만 단기투자자라면 1만 1천원에도 만족한다. 목표치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오로지 주가가 오르기만을 기대한다는 점은 일반 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나 똑같다.
하지만 배당 투자자는 주가가 영원히 1만원에 머물러도 된다. 주가가 1만원인 기업이 꾸준히 500-700원 정도를 배당한다면 설령 주가가 계속 1만원에 머문다고 해도 상당히 매력적인 주식이 된다. 2020년 현재 은행을 들러보면 정기예금 수익률리 1%대에 그친다. 5-7%의 배당률은 분명히 매력적이다.
심지어 금리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금리가 떨어지면 부동산 등 실물 투자자는 유리하지만 은행 이자만으로 생활하는 이자 소득자는 불리해진다. 이 이자소득자들이 증권형 상품에 몰려오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가장 유망한 것이 배당주다. 저성장 경제 사회에 사는 사람은 누구나 배당주를 일단 들여다볼 수 밖에 없다.
배당을 하는 기업은 믿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믿고 일반 주식 투자 때는 어려운 목돈을 넣을 수 있다. 돈을 벌려면 큰 돈을 넣어야 한다. 100만원어치 주식을 사놓고 50%나 수익 봤다고 기뻐하는 것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100만원 투자한 뒤 50만원 버는 것보다 5천만원 투자한 뒤 500만원 버는 것이 훨씬 쉽다.10% 남기는 투자는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전제하게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 책은 그러한 과정에 대해 자세히 다루며 배당주 투자를 할 때 어떤 지식이 필요한지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