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만 못 파는가 - 3개월 만에 완성하는 저비용 고효율 온라인 마케팅 전략
김선진 지음 / 라온북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사업을 준비하면서 마케팅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여러 책을 보고 공부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책이 이론적인 내용이 많았고 실질적으로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은 적었다. 그렇게 여기저기서 불만족스러운 정보와 지식을 접하던 중에 이 책을 읽게 됐다.

어떤 제품을 판매를 할 때 그 제품의 질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다. 제품의 질이 좋은 것은 기본이고 그보다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마케팅이다. 마케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매율이 달라진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간과하고 제품에만 집중하고 있다. 물론 제품의 질이 좋아야 판매가 되는 것이지만 누구나 무언가를 팔고자 한다면 당연히 제품의 질은 전제하고 판매한다. 그렇기 때문에 판매율을 높이는 데 있어서 관건은 마케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렇다면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할까? 많은 사람들이 판매자인 자신의 관점에서 판매를 생각한다. 판매자의 관점으로 시장조사를 하고 자기 주관을 중심으로 제품을 보고 마케팅을 계획한다. 하지만 그것은 아주 큰 잘못을 범하는 것이다. 내 제품을 파는 사람은 다름아닌 나외의 다른 고객들이기 때문이다. 고객의 취향과 관점을 알지 못하는 마케팅은 마케팅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런데 이 부분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한다. 마케팅을 한다는 것은 고객의 관점에서 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내가 최고의 제품을 가지고 있다고 판매가 잘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왜 소비자는 최고의 제품을 사지 않는 것일까? 이는 제품의 용도에 따라,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제품을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파는 제품을 소비자가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있나? 어떤 환경에서 사용하고 있나? 판매자들은 소비자들이 판매자들이 가지고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어떤 것인지 파악해야 한다. 기능이나 성능이 중요한 제품이라도 소비자는 자신이 쓸 만큼의 기능만 따진다.

제품이 돈을 벌어다주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에게는 더 많은 선택지가 주어진다. 제품만으로 승부하면 가격 경쟁은 피할 수 없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보다 고객이 필요한 제품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에 집중하고 고객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해야 한다. 매출을 만들어주는 본질은 오로지 고객이기 때문이다.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하는 것이 마케팅의 본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 그동안 마케팅에 대해 잘못 생각해왔던 부분이나 알지 못 했던 부분들은 새롭게 알게 되면서 왠지 모를 든든함이 생겼고 마케팅에 대한 지식이 많은 성장을 했다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배운 마케팅의 본질을 잊지 않고 앞으로 적용을 하게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마케팅의 교과서와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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