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중학생과 중학생이 쉽게 읽는 수학!! 점점 어려워만 지는 수학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는 없을까? 우리 아이의 눈높이에도 맞고 이왕이면 중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책을 고르다 알게 된 책이 바로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이다. 사실 정말 쉬울까라는 생각에 조금은 갸우뚱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일단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란색 표지가 일단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던듯. 책을 펴 보기 전에 표지에 적힌 글들을 읽던 우리 아이는 "수학을 싫어하고 수학을 포기하려는 학생들이 혼자서도 충분히 쉽고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는 중학수학"이란는 말에 발끈!! 자기는 수학을 싫어하지는 않는 단다. 일단 쉽고 재미 있는 책이라고 말해주고 함께 읽어 보기 시작!! 중학 수학의 시작은 집합공부다. 오호!! 우리 아이도 텔레비전의 학습서 광고에서 집합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다고 좋아라한다. ㅋㅋ 봄에도 집합공부, 여름에도 집합공부 , 첫단원만 너덜너덜........ 일단 아이의 흥미를 끄는 것에는 성공한것 같다. 이 책의 눈에 뛰는 점은 개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들어 있다는 것. 일단 개념을 정리하기 위해 수학과 친해기지를 통해 자세한 설명을 하고 수학아, 놀자라는 코너에서 보충 설명이 들어 간다. 사실 처음 한 번 읽고 개념을 정리하기란 쉽지 않다. 책상 위에 두고 자주 읽어 보는 방법이 일단 최선인듯.... 우리 아이도 처음에는 낯선 용어들에 기가 죽어 어려워 했지만 캐릭터와 함게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그럭저럭 읽을만하다는 말을 했다.ㅎㅎ 무엇보다 헷갈리기 쉬운 개념과 문제들이 알토랑처럼 들어 있다는 것이 예비 중학수학을 공부하는 것에 도움이 될 듯하다. 지금까지 수학 공부라고 하면 일단 문제부터 풀어 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책을 보니 첫째도 개념학습, 둘째도 개념 학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 이상으로 우리 아이가 보는 것도 정말 이 책에 감동 받은 부분이라고 할까? 쉽게 중학수학을 접해주고 싶다면 추천할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