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자연간식 - 자연에 사랑을 더하다 살림 로하스 17
방영아 지음 / 살림Life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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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쑥쑥 자라는 우리 아이...
학교에서 돌아 오자 마자 제일 먼저 하는 말은 당연 
"배고파...엄마 ,먹을 것 없어?"라는 말이다.

 아이에게 매일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주고 싶은데 마땅한 것이 없어 기껏해야 빵이나 과자다..
이런!!
이정도면 엄마로서 빵점짜리가 아닐까?
세상이 발전, 발달한다고 하지만 정말 먹을 것이 풍부해진 요즘에 먹을 것이 가장 문제가 되다니...
이것 저것 아무거나 잘 먹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사실 그것 보다 잘 가려 먹는 것이 우선이란다.
이번에 읽은 우리 아이 자연 간식은 그런 점에서 엄마들에게 많은 반성의 기회를 줄것 같다.



이 책에는 정성 가득한 맛난 간식들을 크게 4가지로 소개 하고 있다.
책속에는 어느 것 하나 대충 만든 것이 없어서  살림 제로인 나에겐 사실 적잖이 부담이 되긴 했다. 
휴우~~~

엄마가 만드는 빵과 떡, 외식하는 기분을 내는 특별한 간식, 콩과 해산물로 만드는 건강 간식, 사시사철 즐기는 차가운 간식.....

일단 맛있는 음식 사진을 보니 침부터 꿀꺽!! ㅎㅎ




제일 간단해 보이는 것으로 일단 점찍은 것이 셰이크....
책 속에서는 복숭아 산딸기가 재료이지만 한겨울에 이런 재료를 구하기는 힘이 들어 일단 구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니..비슷한 딸기가 좋겠다 싶었다.

응용한느 것도 역시 요리의 시작 아닐까? ㅋㅋ
딸기를 듬뿍 넣을까 하다가 일단 우유와 직접 만든 요구르트에 약간 으깬 딸기를 넣어 완성.
생각보다 간단하고 아이도 좋아 했다.
엉터리로 만든 떡도 같이 내니 모양은 그럴 듯...호호!!



엄마가 만든 것이 아니라 산것이라고 했더니 믿는 우리 아이...큭큭
바나나도 갈아 넣을까하다가 그냥 먹는 것이 낫겠다 싶어 올려 놓았다.
우리 아이는 바나나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올려 주면 좋아라 한다. 
아직 아기같은 녀석...
저녁에는 다시 용기를 내어 요리에 도전 해 보아야 겠다.
엄마가 만들어 주니 일단 내용물이 안심이 되고 , 아이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도 좋다.



뚱뚱한 사람들의 적인 튀김!!!
대두유나 옥수수유를 피하고 올리브유를 사용하라고 하지만 당분간은 조금씩 줄여 보아야 겠다.
일단 비만에서 탈출하는 것이 목표니 말이다.
이 책은 간단하면서도 쉽게 간식을 만드는 방법과 생활속에 유용한 지식들을 옹기 옹기 모아 놓아 생각 보다 쉽게 읽고 응용할 수 있어 맘에 들었던 책이다.

이제 슬슬 다른 음식도 도전해볼 차례!!!
으랏차차!!! 기부터 넣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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