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와 좌절을 이겨 내는 과정에서 삶과 진리를 깨달은 작가의 솔직하고 감동적인 글..... 표지는 그 책의 얼굴이다. 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이책의 표지를 보고 정말 마음에 들었다. 하얀 표지에 거울 하나.. 거울 속에 비추어진 푸른 하늘, 꽃, 나비... 그리고 쓰여져 있는 글귀는 바로 "나에게 들려주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나를 응원하고 격려를 한다는 생각을 해본 기억이 없던 나는 사뭇 진지하게 이 책을 펼쳤다. 경건한 마음가짐이었다고 해도 될 듯한 그런 마음가짐이랄까... 행복한 생각 속에는 다양한 명상법과 영적인 치유 방법 그리고 이상적으로 겪게 되는 경험들을 담담하게 써 내려가고 있었다. 작가의 말처럼 화가 나고 힘들고 억울한 일이 있을 때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 가장 중심에서 위로를 받아야 하는 자신을 가장 구석에 내몰고 스스로를 소외시키곤 한다. 그것도 너무나 당연한 듯이 말이다. 언제나 그렇듯 가장 나를 잘 아는 것도 내 자신이며, 나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대상도 바로 나!!! 작가는 이렇게 중요한 사실을 간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 픈 말이 많았나 보다. 마치 여러 편의 소중한 격언과 훈화를 듣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책은 집안 한 켠에 놓아두고 시간이 날때 마다 조금씩 읽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게 한다. 어려움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든 문제에는 해결책이 있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을 것이고 다른 사람과 쉽게 어울리기 힘든 이라면 내 자신 또한 조화로운 전체의 한 부분이라는 말이 가슴을 적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는 정말 가슴에 새겨지는 소중한 글귀들이 많다. 그 중...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을 치료하려고 하지 마라. 병의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병의 근원인 마음속까지 살펴야 한다. 라는 말이 가슴속에 여운으로 남는다. 은은한 클레식을 듣는 느낌을 주었던 행복한 생각... 행복한 생각만으로도 분명 나는 변화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따뜻한 책이었다. 변화의 중심은 나이며 분명 마음속 깊은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사람도 나라는 사실을 일깨워준 소중한 책..... 친한 벗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