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건강 습관 - 어린이의 건강을 책임지는 실천 습관 정직과 용기가 함께하는 자기계발 동화 9
어린이동화연구회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건강한 어린이가 되기 위한 위대한 실천 습관

책 제목을 보고 생각난 말은 예전 광고 문구였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몸도 마음도 건강하기 위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균형잡힌 식습관과 바람직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이나 엄마나 모두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아이에게 말을 하면 이상하게 잔소리가 되는가 보다.ㅎㅎ

이 책은 정직과 용기가 함께 하는 자기 계발 동화 시리즈 아홉 번째....

세 살 버른 여든 간다는 속담이 절로 생각나게 하는 내용이다.

 요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 보면 대부분 단것들 아니면 인스턴트 식품들이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동들도 별다르지 않은 듯....
일단 아이들에게 공감가는 내용으로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한 장  두 장 읽다보면 어느새 책 한 권을 뚝딱 읽게 된다....

 


같은 반이면서 신문반 친구들인 4학년 아이들.

유난히 외모에 집착하고 다이어트에 열중하는 소희...
각종 인스턴트 식품과 군것질을 좋아하는 뚱땡이 재중이...
키크고 싶고 살찌고 싶지만 몸이 너무 약한 민규가 주인공이다.






 이 아이들은 저마다 꼭 고쳐야하는 식습관이 있지만 잘 알지 못한다.
그런데 이 아이들의 믿음직한 선배인 경수가 아이들의 심각성을 깨달으면서 학교 생활은 물론 신문반 활동까지도 많은 변화가 생기는데....

아이들는 신문반 기자 답게 각자 정보를 수집하고 자신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취재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하나 하나 깨닫게 된다.




살만 빼면 무조건 김연아 선수 보다 예뻐질 거라 믿었던 소희는 모델 언니를 취재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요즘 아이들의 장래 희망 중에 많은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이 연예인...
단순히 성형을 하고 다이어트만 한다고 해서 팬들의 사랑을 오래 받기는 어려운일....
과연 소희의 마음 가짐은 어떻게 바뀔 것인지....



이 책은 무엇보다도 아이들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많이 줄것 같다.
선생님이나 어른들이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 자신의 문제를 알아서 파악하고 해결해 나나는 모습.
그리고 해결 후에 맛보는 짜릿한 성취감.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그런 긍정의 효과를 얻기를 기대해 보게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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