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오랜 후에 당신이 돌아와서 나란히 앉아 있는 장독들을 보신다면, 그 안에 고여 곰팡이 슨 내 기다림을 보신다면 그래, 그래 닳고 닳은 싸리비를 들고 험한 마당 후련하게 쓸어줄 일입니다
내가 안녕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내게 아무런 해도 닥치지
않기를. 내가 곤경에 처하지 않기를. 내게 아무 문제도 일어나지 않기를.내게 항상 성공이 찾아오기를. 또한 내가 인내와 용기와 이해심을 갖게 되고, 불가피한 삶의 난관과 문제와 실패에 부딪혀서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결단력을 갖게 되기를..
ㅡ《위빠사나 명상》p.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