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가 입멸한 후 제자들이 서로 만나 이견(異見)과 사설(邪說)이 나타나지 않도록 부처의 설법을 암송하면서, 각자 자신이 확실하게 들은 것을 한데 모은것을 일컬어 ‘결집(結集)‘이라고 한다. 제3차 결집은 부처가 입멸하고 이백삼십육 년이 지나서 아육왕이 화씨성에서 거행한 것으로, 목건련자제수를 상좌에모시고 천여 명의 비구를 불러 모아 ‘법장(法藏)‘을 낭송시켰다. 이때 《아함경》을 새롭게 정비하여 전범(典範)을 정하고, 목건련자제수가 《논사(事)를 편찬해서 당시 외도의 각종 사설 (邪說)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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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라집이 설명하기 시작했다.
"법륜의 회전을 멈추게 하는 것은 맹목적인 사랑을 그치고, 번뇌에서 해탈하고, 모든 근을 안정하게 하고, 생사를 끊는 데에 있습니다. 이 경계에 들어가면 이것이 곧 열반이고 대정(大淸淨)을 얻을수 있습니나, 오도(正道)를 다시 윤회하지 않으면 커다란 해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경계를 들어가겠습니까? 부처님께서는 팔정도(八正道, 팔직도入直道라고도 한다)를 말씀하셨습니다. 정견,정사,정언,정행,정명,정치,정지,정정... - P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