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헤어웨어 이야기 - 신화에서 대중문화까지
원종훈.김영휴 지음 / 아마존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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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북스에서 나온 세계 헤어웨어 이야기란 책을 보며 눈에 이끌렸다. 이 책의 주인공은 머리카락에 관한 이야기이다. 

대체 헤어웨어는 무슨 말이고,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정말 궁금했다. 

 

 

인간은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머리카락을 사랑해 왔다.

전에 어떤 나라에서는 머리카락을 엮어 화환을 만든 뒤, 액자에 넣어 보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떤 영혼이 머리카락에 담겨 있다는 섬뜩한 이야기를 자아낼 정도로 어떤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내 기억으로는 영국 어딘가로 알고 있었다. 그 정도로 인간은 머리카락을 사랑해 왔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의 말로는 머리카락이 있어야 인물이 살아난다, 길이에 따라 숫에 따라 또 외모를 판가름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특히 우리 여자들은 머리카락에 신경을 많이 쓸정도로, 외모를 가꾸기도 한다. 

이 책에는 머리카락에는 어떤 역사가 있는지에 대한 것을 낱낱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갖게 해 준다.

 

의외로 알지 못했던 어떤 지식이 쌓일 것만 같은 느낌에 설레기도 한다.

그리스 신화, 켈트 신화, 중국의 전설 등등에 관한 여인의 머리카락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내가 모르는 중국의 전설에는 어떤 긴 머리 여자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그 이야기마저 재미있었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섬뜩한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윌리엄 셰익스피어에 나오는 줄리엣과 데스데모나를 찾아서도 참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머리카락에 관련된 역사의 흐름을 보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몰랐던 신화들에 관해서는 너무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우리의 머리카락에 이런 내용들이 담긴다는 게 참 재미있었다.

아기들은 왜 삭발하는지, 세계의 모든 아이들에게 해당되는 삭발에 관한 이야기도 전해져 왔는데,

나는 몰랐던 내용이라서인지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소설 속이나 만화에서 나오는 머리카락도..

그리웠던 말괄량이 삐삐나, 빨간 머리 앤, 제인 에어 등등에 관한 이야기도 여기에 나온다.

 

머리카락에 관련된 역사랄까,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651 [육아하며 책을 읽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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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집밥 내가 좋아하는 것들 5
김경희 지음 / 스토리닷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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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배달을 허구한 날 시키게 되더라.

내가 좋아하는 것들 집밥은 음식레시피가 있을 줄 알았던 반면 에세이 같은 느낌이 풍풍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내 이야기를 읽는 것 같은 느낌에 계속 보게 되는 집밥 이야기.

그 속 안에는 새우 간장 레시피가 있었다.

작은 책갈피처럼 있는 새우 간장 레시피를 보며, 이거에 관한 에피소드까지, 시간 때우기엔 충분한 글이었다.

새우 간장과 게장을 만들다 헤진 남편의 손가락 편을 보며 정말 다정한 사람이구나 싶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새우 간장 레시피! 으흐흐, 하면서 볼 수 있었다.

가족의 따듯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저자는 제주 토박이이며, 육아 19년 차 결혼 20년 차이다. 칼질하는 소리를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했다.

책을 펼치자마자 있는 가정요리 식이라든지, 집밥 관련 사진이 많이 있어 참 따듯한 느낌이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밥을 잘 안 하게 되었는데,

책을 보니 배달을 줄이고 집밥을 먹고 싶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비록 레시피는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새우 간장이 너무 끌리기도 했고, 입맛을 돋우게 하는 책이었다.

 

가족을 사랑하고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도 느껴질 만큼, 저자가 행복한 삶을 살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나도 아이와 함께 오늘은 반찬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자꾸 눈에 띄는 새우 간장 레시피가 너무 끌려, 오늘의 반찬 재료로 안성맞춤해볼까 싶다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650 [육아하며 책을 읽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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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수민족 이야기 세트 - 전6권 - 꼬마 우편배달부 / 독수리 조련사 마이라 / 겨울 목장의 노래 / 바투르와 망아지 / 할아버지의 호수 / 나는 춤추는 두루미랍니다
바오둥니 지음, 김선자 감수 / 엔씨소프트(Ncsoft)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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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수 민족 이야기는 총 6권이다.

중국의 외각쪽에 살고 있는 민족들의 이야기다보니, 나에게 신기할 수 밖에 없었다.

중국은 땅으로도 인구로도, 무시 못할 곳이다. 지도의 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넖은 곳이며, 어떤 사람이 살고 있는지도 몰랐다. 중국이면 다 같은 사람아닌가? 

아마 모든 사람들도 그게 생각하지 않을까?


지금 내가 읽는 세계 소수 민족이야기가 사람들이 몰랐던 이야기를 전한다고 생각하지 않나 싶다.

이 책에는 독수리 조련사 마이라, 꼬마 우편 배달부, 겨울 목장의 노래,

바투르와 망아지, 할아버지의 호수, 나는 춤추는 두루미랍니다가 있다!

먼저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나는 이 6권에서 풍겨나오는 심상치않은 냄새가 났다.

지혜로 가득 들어있을 것 같은 책 냄새라고 할까? 나는 어릴 적부터 책냄새를 그렇게 좋아했다.


이 책이 도착할때, 나는 하루에 한권 저녁때 아이와 침대 머리맡에서 읽었다.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내용은, 독수리 조련사 마이라라는 이야기의 책을 좋아한다.


왜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독수리를 조련하고 싶어서란다, 귀여운 생각을 가진 아이에게 웃어버렸다.

독수리를 조련하는 카자흐족 소녀 마이라는 검독수리와 친구가 되지만,

카자흐족은 8년이상 검독수리랑 같이 못있는 다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자연으로 보내줘야한다는 사실을요.

그래서 마이라가 독수리가 헤어질때 힘들었지만, 이 이야기를 통해 좋은 의미들이 많이 담겨 있었어요.


그리고 내게 제일 좋아했던 내용은 나는 춤추는 두루미랍니다라는 내용의 책이다.

아무것도 들을 수 업는 소녀가 상처입은 두루미를 구해주고 치료해주고, 자연으로 돌려보내며 소녀는 무용수가 된다.

두루미처럼 춤을 추는 내용을 담았는데, 나는 이 이야기가 굉장히 내맘에 쏙 들었다.


이책에는 여러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고, 그 안에서 따듯한 이야기들이 심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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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최강대백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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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어둠의 퇴마사가 끝났다.

시즌을 끝냈다고 해야할까, 많은 의문들을 남기고 끝났다.

최강림과 귀도현은 형제였다는 의문을 남긴채, 아무것도 기억안나고 봉인이 그저 하나인가 둘이 풀린채 끝난..

아마도 봄 혹은 여름쯤에 이후의 이야기를 들고 찾아 올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신비아파트 요번 시리즈의 최강 대백과가 나왔다.

아동 애니나 만화 도서는 서울 문화사 아닌가 싶다.

여기에는 신비아파트의 시리즈중 하나인 고스트볼Z어둠의 퇴마사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다루고 있었다.

새로운 귀신들의 정보나 고스트 배틀 정보 완전 분석을 하고 있었다.

스킬이나, 등장화수, 그리고 속성들을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신비아파트를 꿰뚫고 있는 아이라면, 한글을 몰라도 그저 그림을 보고 말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우리 아이도 마찬가지로 한글을 읽을줄은 모르지만,

그림을 보고 글을 맞추길래 웃어버렸다.

더군다나 이 책의 좋은점은 전에 나왔던 귀신들도 전부다 알려주고 있었다.

벨라도 전 시리즈의 귀신중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글을 모르는 아이는 이 책을 사서 글을 어렴풋이 익히고 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뿐만이아니라, 화수마다 무슨 내용이 나왔었는지 간략한 줄거리를 써서 알려주는 등,

아이들의 흥미를 돋구는 재미를 주고 있었다.

특히 배틀 정보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것중에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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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처음 중국어 100 - 하루 한마디 외워서 일상에 바로 적용하는
윤유나 지음 / 길벗스쿨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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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길벗 스쿨은 어떤 곳일까?

 

미리 알아보는 길벗 스쿨.

 

길벗스쿨은 2006년도에 설립되었으면서 0세 아이부터 초등 자녀를 둔 엄마 아빠들을 위한 책을 출간하는 곳이다.

예를 들어 임신,태교, 연령에 따른 체계적이고 일관된 육아 훈육법을 제안하거나,

부모 교육, 놀이 교육에 있어서 1등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한 출판사이다.

 

아이들 교양서에는 길벗 스쿨이라는 말이 있듯이, 길벗 스쿨과 소통하는 기적의 공부방이라는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해요!

또한 길벗 스쿨의 학습서로 엄마표 홈스쿨링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단을 운영하고 있는 엄청난 출판사라는 거예요!

아이에게 해외 언어를 가르치고 싶거나, 아니면 아이들의 훈육법이나, 놀이교육에 관련된 자료를 보고 싶다면

길벗스쿨에서 낸 도서들을 보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이 도서를 선택한 이유

현재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우연히 프로그램을 보았는데요.

그곳에서 어린이 중국어를 배우더라고요.

영어도 중요하지만, 중국이 우리나라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제2 외국어는 중국어가 필수가 될지도 모른다는 소리는 옛날부터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중국어를 1도 모르는  1인이에요.

중국어보다는 중국 드라마 (선협물, 무협물, 판타지물 등)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저는 일본어를 할 줄 알지만, 중국어는 잘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는 일본어처럼 중국 드라마를 자막 없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드라마 덕분인지는 몰라도 발음 혹은 단어가 조금씩 들리고 저도 모르게 따라 하게 되더라고요.

 

더군다나 저는 직구를 많이 해서 판매자와 대화를 많이 하는 도중에, 언어의 장벽이 느껴졌습니다.

번역기로도 잘 번역이 안 되는 중국어라고 할까나.

또한 우리 아이에게 제 일을 물려주고 싶기도 해서, 꼭 중국어를 알게 하고 싶어요.

원래는 발음이 있는 것부터 먼저 알아야, 저도 가르쳐주고 아이도 따라 할 것 같아서 이 도서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중국어 같은 경우에는 발음뿐만 아니라, 쉬운 언어들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학원도 함부로 못 나가는 코로나 시대니까, 집에서 중국어 홈스쿨링 해주고 싶어 졌지요.

 

 

나의 리뷰

이 책은 하루에 딱 5분만 써도 되고 매일 일상 속에서 자주 쓰는 표현을 담았더라고요.

정말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고요. 

중국어를 모르는 부모들조차도 시작할 수 있는 것이더라고요.

책 안에는 초보 학습자들을 위한 글들이 마구마구 쓰여있어요.

이 책은 상황에 맞는 표현들을 알맞게 알려주고 있고, 자주 쓰는 표현들로 많이 이루어져 있어요.

지금 중국 현지에서 쓰는 말도 그러고요.

저는 처음에 중국어가 중국어 하나만 있는 줄 알았더니, 번자체와 간자체를 쓰는 곳이 있더라고요.

발음은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글자 자체도 다르게 쓰고 있더라고요.

 

우리 한국인이 쓰는 한문은 번자체이지만, 중국인이 쓰는 건 간자체예요.

중국의 정식 명칭도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것이에요.

중국은 기본 문장 구조가 영어와 비슷한 면이 있어요.

제일주의할 부분은 주어와 목적어의 순서가 바뀔 때도 있으니까 조심해서 써야 한다는 것도요.

특히, 성조 성모, 운모, 등이 있는데 발음 하나 차이로 단어가 바뀌는 거 아시나요?

 

발음에도 주의할 것이에요. 발음 연습 어떻게 하냐고 하는데, 이건 듣기와 연습이 필요하더라고요.

제일 좋은 건 중국 드라마를 보는 것이에요.

그럼 이 책에 나오는 단어들이 나올 때도 많이 있거든요!

 

추천 드라마로는 임 우신 조로사 주연의 <아희환니>,

담송운 송위룡 장신청 주연의 <이가인지명>,

최신 방송한 <나는 세월, 너는 별>이 있어요!

발음 연습하는 데는 드라마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이건 쉬운 발음들로만 있어서 아이가 익히고 따라 하는 데 문제없는 책이에요.

한문 밑에는 아직 갓 한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발음들이 쓰여있어서,

한국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나 싶어요.

 

 

결론

중국어 노출이 없던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이라고 볼 수 있어요.

하루 이틀이 돼서 금방 할 수없지만, 저희 아이만 해도 아침에 쟈오 샹 하오~ 하고 일어나더라고요~

중국어가 재밌는지, 하루에 한 번씩은 중국어로 발음도 교정하고 얘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더라고요.

제 아이는, 침대까지 가지고 올라와서는 알려달라고 조르더라고요.

몰라도 돼요. 

그저 듣고 익히게만 해주면 어느새 술술 입으로도 나온다고 볼 수 있답니다.

어린아이들은 노출만 잘해줘도 머릿속에서 이해력이 금방 쑥쑥 올라오니까요.

 

<엄마표 처음 중국어 100>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647 [육아하며 책을 읽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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