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스 -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악마들
구이도 마리아 브레라 지음, 김운찬 옮김 / 그린하우스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데빌스는 인기드라마 DEVILS의 원작 소설이다. 

최고의 화제작인 만큼 이 드라마는 지금 플랫폼 ‘웨이브’에서 단독방영중이고 있었다.

드라마는 안보았지만, 소설을 마지막으로 드라마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나 원작소설이 흥행하면서 드라마까지 했고, 두번째 소설까지 완결내었다고 한다.

두번째 소설도 꼭 보고싶은 정도!

 

일단 첫편을 펼치자, 마시모 루게로라는 인물이 나왔다. 아마도 이 속의 주인공이라고 생각이든다.

전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금융 시장에서의 음모를 그리는 스토리다.

실제 사건들에서 따와 구성된 에피소드가 있다고 하였다.

이윤과 이익, 정치권력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며, 진절머리 날것 같았다.

그것도 똑똑한 사람들이 라면 그렇겠지만, 똑똑하지 않은 인간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느낌.

속고 속이는 것도 있고, 마피아 게임을 하는 느낌이 날 정도였다.

 

금융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실제 사건과 흡사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게 금방 읽었다.

자간이나 행간의 간격도 적당한 사이즈의 글자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금방 읽을 정도로 흡입력도 있었다.

여기서 나오는 금융계의 용어들이 쏙쏙 나와 중간중간 흐름을 끊어놓긴는 했지만,

그래도 그외의 스토리는 흡입력하나는 좋았다.

 

이 이야기의 결말이 어디로 흐를지 모른다는 점도 있었고, 누군가의 죽음 조차도 용서치않는 느낌,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봐야하는 것도 있었다.

금융계의 언어들은 잘 모르지만 이런 스토리는 너무 좋았다.

내 친구도 빌려보고 싶다며 조르던 책이라, 친구에게도 빌려주었을 정도!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658 [육아하며 책을 읽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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