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네 집으로 놀러 와! - 둘에서 셋으로, 초보 엄마 육아 일기
박로토 지음 / 루리책방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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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네 집으로 놀러와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일상을 4분컷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임신할때 나는 이랬었지 저랬었지하며, 추억을 새록새록 돋아나게 하고 있었다.

 

나는 아이를 가질때, 먹덧을 했었다. 진짜 입덧중에 입덧은 입덧인데 먹을수있는 입덧이였다.

행복인지, 불행인지. 먹으면서 속은 울렁거리고, 갈증나고 더군다나 발바닥 손바닥이 화끈거리고... 매일 발에는 선풍기를...쭉!! 눈오는 겨울까지 달고 살았어요.

 

우리 아이가질때, 태몽은 두가지꿨어요, 건물보다 큰 , 비늘이 굉장히 오색빛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새하얀 백사가 저를 먹으려고 “엄마~~”하면서 따라오는거에요. 제 남동생이 누나 피해 하면서 내가 지켜줄게하고 지켜주다가, 뱀이 남동생을 먹더니 “에잇, 삼촌은 맛없어!” 이랬던 첫번째 태몽이고 두번째태몽은 온갖 형형색색, 길이 상관없이, 크기상관없는 뱀들이 온집에 우글우글해서, 아저씨가 잡아다 내 손에 주는 뱀태몽이였다.

 

코코네집의 육아일기를 보면 추억이! 크~~ 육포씹으면서 재밌게 회상하며 읽을 수 있었다.

여기에는 육아 일기뿐만아니라, 임신 필수 영양소라든지, 이유식 준비라든지 작은 책에 없는게 없을정도로, 꿀팁들이 가득 들어있었다.

 

더군다나 육아일기를 이렇게 책으로 내서, 아이가 나중에 컸을때 보여주면 … 나중에 아이가 커서 자랑을 할것같다. 나는 이때 이렇게 컷구나를 알 수 있는 잔잔한 컷분할 만화. 그림도 어찌나 아기자기하던지, 나에게는 둘도 없는 아이템입니다!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555 [월하의꽃_月下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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