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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요리하는 아이디어
박종하 지음 / 끌리는책 / 2015년 12월
평점 :

<아이디어 요리하는 아이디어>. 제목도 표지도 뭔가 요리책 같은 느낌을 주는 이 책은 실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는 비법 101 가지를 '요리하는 것' 에 빗대어 말하고 있는 책이다.
요리는 주변에 있는 재료를 갖고 자기 창의력을 발휘해 맛과 모양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비전문가는 남의 레시피만 따라한다. 아이디어 상품도 이와 비슷하다. 비전문가는 이미 나온 상품만 만들게 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들은 주변의 재료를 탐색하고 실험과 도전을 한다. 대세도 알아야 하고 배경 지식도 있어야 한다. 결과물에는 제작자의 철학이 담겨 있다. 그러니 아이디어를 요리에 비유하는 건 어색하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