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 책 읽는 가족 11 책읽는 가족 11
이금이 지음, 원유미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영무에게 

영무야 안녕?난 주홍이라고 해. 

방금전에 난 영무를 열무로 썼다 다시 지웠어. 

수아가 자꾸 너에게 열무.열무.열무래서 나도 모르게 그만 열무라고 해 버린거지. 

미안.....  하 하 하 

넌 처음에 수아가 맘대로 병을 걸렸다는 것을 알기 전에는 수아가 너무나도 좋았지? 

하지만 수학시간에 자기 맘대로 책을 보고,수업 시간에 급식실 같다와서 오늘 수업은 

○○○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태연하게 자리에 앉았다는 등..... 

하지만 자꾸 짜증나는 수아가 성철이랑 같이 다니면 좋아하지도 않는데 자꾸 샘이 나지? 

좋아하지도 않는데 말이야. 

그럼난 이만 갈게.안녕 열무야! 

아이쿠!또 열무라고 해버렸네! 하....하.....하...... 

 

수아에게 

수아야 안녕 난 주홍이라고 해. 

너가 맘대로 병 걸린건 나도 알아.이 책을 읽은 사람은 대부분 다 알걸? 

그렇다고 널 놀린건 아니야. 

그렇게 들었다면 내가 사과할게.미안,미안. 

그런데 그거 아니? 

너가 매일 열무라고 부르는 영무가 너가 나머지 대장이라고 불리는 성철이랑  

같이 다닐때 너와성철이를 질투하는 것을. 

어떨때는 영무가 너무나도 질투가나 성철이를 다치게 했어. 

그러니깐 성처이랑만 다니지 말고 영무랑도 같이 다녀. 

그러고 너 때문에 혼날때 너가 너무 얄밉게 해서 영무가 너 엄청 싫어했다. 

기억해. 

그럼안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