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영어가 문제네요. 초등학교 3학년 영어... 까짓것 했는데... 알아야 할 단어도 많고 익혀야 할 문장도 많고, 언제부터인가 영어를 싫어하게 되어버린 3학년 딸아이에게 획기적으로 영어에 친숙해 질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책 등장.... 두둥...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우선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딱 딱 맞아 떨어지는 전개... 적절한 접두사의 소개. 접두사를 따로 떼어 내서 소개를 하면 아이들의 특성상 읽지 않고 그냥 스토리만 읽고 있을 텐데... 대화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어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이 책 한 권만 읽으면 외워지는 단어가 수두륵합니다.. 정말 요즘 우리집 아이들 말로 대박입니다. 단어 외우기 숙제를 너무나도 싫어하는 딸 아이가 이 책을 읽기 시작하더니... tele~, super~, over~ anti~ 로 시작하는 수십개의 단어를 책을 덮고 나서 술술 외우네요. 정말 다시 한번 깜짝 놀랐습니다. 워드펫 영단어 마법에 걸린 아이들에게 마법이 풀리기 전에 뒤에 나온 Quiz를 풀게 했는데 어려울 것 같았던 문제들을 술술 풀어나갑니다. 마법천자문을 이을 멋진 책이 나온 것 같네요. 표지에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이라는 금딱지가 붙어있는데 왜 그 표시가 붙어 있는지 이해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다음 편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